2012년 산행

2012.02.11일 도봉산(739.5m)

소담1 2012. 2. 12. 21:45

산행장소 : 도봉산(道峯山 739.5m)

산행일시 :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함께.

산행경로 : 망월사역-원각사-망월탐방센터-원효사앞-안말삼거리-미륵바위-헬기장-포대,산불감시초소

                     (649봉)-포대능선-망월사하산길-Y계곡우회로-신선대(자운봉)-마당바위-천축사-등산학교

              (도봉대피소)삼거리-우이암갈림길-도봉탐방센터-도봉산역.

산행시간 : 08 : 50 ~ 13 : 50 (5시간.휴식,간식포함)

 

도봉산(道峰山 739.5m)

도봉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및 의정부시에 걸쳐있는산으로 북한산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여있는 산이다.

우이령일대가 오랫동안 군사지역으로 묶여있어 북한산과 연계산행보다 도봉산만의 독자적인 산행이 주로이루어지고있다.

북한산과는 우이령을 경계로 북쪽을 도봉산지역 남쪽을 북한산지역으로 구분되는산이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의 북쪽으로 사패산이 있지만 도봉산에 속한 봉우리로 인식된다.

도봉산산행 들머리는 도봉산지역(도봉산역)원도봉지역(망월사역)송추지역,우이동지역,회룡사지역(회룡역) 안골,범골등

다양하지만 가장등산객이 많이찾는 지역은 도봉산지역이다.

도봉산을 올를수있는 등산로는 15개정도로 대부분 도봉산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쪽에 몰려있다.

서쪽으로는 송추지역 2개가있다.도봉산은 남북으로 주능선이 길게 뻗어 있으며 동서좌우로 능선이 갈라지는 형태이다.

주능선은 북쪽으로부터 사패능선,포대능선,도봉주능선,우이능선으로 이어지며 다락능선,보문능선이 사이가지로

능선을 이루고있다.도봉산의 정상은 자운봉(739.5m)이다.자운봉앞에는 만장봉(718m),선인봉(708m)이 도봉산의

대표 봉우리를 이루고있고 신선대(725m)가 자운봉앞에 자리를 잡고 오를수없는 자운봉을 대신해 사람이 오를수있다.

 

오늘도 바람불고 춥다는 예보속에 산에가는 토요일이다.

오늘은 가까운산이지만 아주오랜만에 도봉산을 다녀오기로하고 7시 부평역에서 산친구님들을 만나러 나간다.

오래전 남편과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자운봉쪽으로가다 잔설이남은 미끄러운길 아이젠을 안가지고가 정상능선

에서 하산을 하고 두번째 2006 년 디카가없을때 원도봉주차장에 차를세우고 망월사로 자운봉(신선대)를다녀

내려왔던 그산을 가기위해 전철로 망월사역에도착하여 3번출구를 나오니 정말로춥다. 8시50분 출발을하며

오늘은 능선칼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하려나보다하고 엄홍길기념관을 지나서 오늘 졸업식이있는 신흥대학정문앞을

통과하여 아스팔트도로를 따라오르다 의정부 평화로아래 다리및을지나 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삼거리길에서 우측길을따라 오른다.어느길로가나 쌍용사앞에서 만나지만 원각사앞을지나서 좁은아스팔트길을

따라 계속오르니 망월사로오르는 쌍용상회앞에서 우리는 원효사방향으로 올라간다.

 

망월탐방지원썬터에서 망월사오르는길과 또갈라지며 망월사 1.6km,포대능선 2.1km,와 우리가갈 방향으로는

포대능선 2.1km,원효사 0.6km,지장사 0.6km이정표앞에서 계곡옆 도로를타고 올라가니 아스팔트도로가

끝나며 차를돌릴수있는 넓은장소가 나오고 직진을 하면 망월사로오르는 다른길 작은목재다리가보이며

우리는 원효사쪽 우측으로들어선다. 사람만다닐수있는 좁은길 가파른길에 콘크리트포장을 해놔 더욱힘이든다.

그길을 10 여분올라 노송이서있는 쉼터에서 능선길로 계속오르면 원효사앞을지나 미륵바위앞으로 갈수있으나

우리는 산허리를돌아 체력단련장에서 계곡을걷다 태백산 천제단처럼 만들어놓고 가운데비석에도 한배검이라

쓴 축소판 천제단앞에서 조금올라서니 안말에서 올라와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로 올라가는 길과 만난다.

포대능선 1.5km,안말입구 1.1km,원도봉주차장 1.0km앞에서 능선길로 조금오르니 아주큰 바위하나가 나온다.

우리는 산행지도상에있는거북바위인가 했는대 미륵바위가 맞는것같다.

 

그바위앞에서 원효사로 올라오는길과 합쳐지고 능선을따라 쇠파이프잡고 오르는 암릉길을 2~3곳을 어렵게

통과하여 오르니 조망터가 나온다. 그곳에서 올라온길을 내려다보니 물개형상바위가 앞에보이고 의정부시내와

환경사업소의 큰굴뚝에서 쏟아내는 연기, 그리고 수락산이 건너다보이고 다시진행을 하여 노송들이 서있는

바위조망터에 도착하여 도봉산의 백미인 자운봉,선인봉,만장봉이 멋지게 눈에들어와 소나무와 어울리는

겨울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을 많이찍고 출발할때 그렇게춥던이 바람도없고 땀까지 나기시작한다.

곧 넓은헬기장앞에 도착하여 점점더 좋아지는 조망을 즐기며 양주불곡산과 그넘어로 보이는 감악산까지 시원하게

눈에들어오고 산불감시초소가있는 포대능선의 시작점까지 0.4km가 남았다. 마지막힘을 내서 산불감시초소가있는

649봉에 다다른다. 감시초소앞(649봉)에는 산행안내도가 서있고 포대능선과 도봉주능선들이 흰눈과 어우러져

좋은날씨에 상퀘하고 아름답게 는에들어온다.

 

가야할 포대능선과 자운봉,만장봉 그뒷편의 선인봉까지.또 동쪽의서울시내와 수락산 불암산의 전경까지

한참을 바라보고 암릉길을끼고 철난간을잡고 내려서서 흙길을 잠시걷다 그전에 망월사로 올랐던 낮설지않은

망월사갈림길 이정표에 도착을한다.망월사 0.5km,자운봉1.4km,사패산2.3km,와 그옆에는 포대능선의 유래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서있고 바위로 오르는 나무계단 18개를 밟고올라 평평한 암릉길이 이어지고 암릉위에서

잠시 지나온 산불감시초소쪽 봉우리와 의정부시내를 뒤돌아보고 슬랩구간 30 여m을 철난간을잡고 내려와

자운봉쪽으로 진행을하다 Y계곡 갈림길앞에선다. Y계곡은 쇠난간을 잡고 급경사 암릉길을 내려갔다

V형자로 올라가게된 암반길인대 미끄럽고 그난이도가 상당하여 초보들은 많이 고생을하고 빨리진행을 못하면 뒤에서 원성소리를 많이

들어야하는 위험한곳이기도하다.그전에 왔을때 Y계곡이 어떤곳인줄도 모르고 남편을따라그곳을 지나며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다. 이제 산에대한 경험이 쌓여 다시 도전하고 싶었는대,회원들의 안전을위해 우회로를 택하여 음지라

눈이있고 미끄러운 우회로를 내려갔다 다시 돌계단을 아이젠도없이 조심하며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민초샘갈림길에선다. 그전에 우리가 이곳에서 원도봉주차장으로 하산한 기억이 떠오른다.

이제 자운봉 0.7km가남았다.허기가 몰려온다.

포대능선정상아래 양지바른 암릉위에 간식상을펴고 자운봉과 신선대가 앞에우뚝서있다.

신선대로 오르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맛있게 간식을 먹고나니 좋은날씨인대도 한기가 몰려온다.

다시베낭을 등에지고 신선대를 올라갈사람이 4명 여자는 나하나 남편을따라 자운봉과 신선대안부에도착 우측신선대

로 오르는길 내려오는길에 쇠난간이 설치되 난간을잡고 신선대로 오른다.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은 올라갈수가

없어 신선대(725m)가 자운봉(739.8m)역활을 해준다.

오늘은 아직 많은사람들이 오시지않아 지체정체가없이 수월하게 신선대에 올라 도봉산을 대표하는 자운봉(紫雲峰

739.8m)만장봉(萬丈峰718m)선인봉(仙人峰708m)을 바라다보며 자운봉에 사람이 쌓아놓은듯한 삼각모양 사각모양의

육중한 바위를 자연이 잘도 만들어 놓아 몇천년이 지났는대도 허물어지지않는 예술작품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수도서울을 내려다보며 지켜주고있는 북한산의 백운대봉우리와 가깝게 보이는 뜀바위,칼바위와 도봉산주봉

그리고 우이암,오봉이 파노라마속으로 들어온다.

 

송추계곡의모습 사패산의모습을 마냥바라다보고 정상석이없으니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안내판앞에서서 사진을

찍고 아쉬운마음에 한바퀴 더돌아본다.수락산,불암산,용마산 관악산까지 눈을돌리며 둘러보고 하산을한다.

하산길 만만치않고 미끄러워 지체가되는 매끈한 암릉을 밟으며 쇠난간에 의지하며 도봉산표지판이 서있는 안부로

내려와 우리는 가장일반적으로 도봉산을 오르고 내리는 마당바위-천축사-도봉서원길을 택하여 너덜바윗길을 20분내려오니

넓은 마당바위쉼터에 도착을한다. 마당바위는 서남쪽으로 약간경사가 져있지만 워낙커서 오르는 많은사람들이

숨을고르고 간식을먹으며 떠들고있다.마당바위에는 보문능선,다락능선을 바라보이며, 멀리 우이암이 가깝게 닥아온다.

마당바위에서 0.5km를 더내려오니 천축사가 산길을 살짝비켜져 계단을 오르는길이 보이지만 경내를 안둘러보고

조금더내려오니 계곡이 시작되며 겨울내 꽁꽁얼었던 작은폭포의 얼음도 힘이없어보이고 작은물줄기가 얼음옆으로 

흐른다. 이제 봄이 가까워지니 계곡의 얼음도 그다지 차게 느껴지지않는다. 

이제 경사길이 끝나가며 한국등산학교와함께있는 도봉대피소를 지나고 곧 다락능선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작은안내지도와 천축사 0.45km,경찰산악구조대 600m이정표부터는 완만한 너덜길이다.

 

가끔씩 나무가지사이로 도봉산의 봉우리들의 암벽이 멋진모습으로 올려다보이고 삼거리에서 20분을 더내려오니

계곡건너로 도봉서원의 지붕이보이고 우이암으로 갈라지는 서원교앞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우이암 2.2km,도봉대피소 1.1km,자운봉 2.5km,천축사 1.55km,이정표를 뒤로하고 점점 늘어나는 인파들사이로

도봉탐방센타로 내려오다 "北漢山國立公園" 道峯山地區 표지석앞에서 사진을 찍고 각종등산장비가 운집한 거리를

지나며 탐방센타를 빠져나와 길옆으로 많은 노점상이 즐비하게있는 음식거리를 벋어나 한음식점으로 들어가

족발과 잔치국수에 막걸리까지 한잔 드리키고 도봉산역에와 인천행 전철에 올라 오랜만에 가깝지만 자주찾지못했던

도봉산의 포대능선길을 아주좋은날씨에 암릉이멋있고 눈덮힌산수화 그림처럼 아름다운산을 즐겁게 다녀와

하루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잊지않으려 글로남겨본다.

 

 

망월사 3번출구로 나오자 엄홍길 전시관이 나온다.

 

 

신흥대학을지나 원도봉계곡으로 오르며 바라본 도봉산의모습.

 

덕천사와 원각사앞에 세워진 이정표.

 

원각사앞에서 올려다본 도봉산.

 

원각사앞을 지나며.

 

망월 탐방지원센터앞 왼편으로 올라가면 망월사. 오른편방향으로 고고.

 

탐방지원센터건물.

 

다리를건너 오르면 망월사 우리는 이곳에서 오른쪽 작은포장길로

 

원효사와 체력단력장갈림길 쉼터에서.

 

한배검. 태백산 천제단의 축소판.

 

안말과 원도봉에서 올라와 포대능선으로 올라가는 안부이정표.

 

 

1차 암릉길 뒤로보이는 미륵바위.

 

의정부환경사업소 굴뚝연기와 수락산. 의정부 호원동과 장암동쪽.

 

 

수락산.

 

물개형상바위가 내려다보이고.

 

조망터에서 올라온길쪽으로.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외곽순환고속도로,장암동과 수락산.

 

노송 조망대에서 도봉산 자운봉 선인봉 만장봉쪽으로.

 

 

의정부시가지.

 

멀리 사패산이 건너다보이고.

 

양주 불곡산과 흐미하지만 감악산정상 안테나가 보인다.

 

 

 

의정부시내의 모습.

 

 

헬기장위에서서.

 

 

산불감시초소가있는 649봉에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도봉주능선.

 

자운봉을 배경으로한장.

 

망월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포대능선 중간쯤의 안부이정표와 포대능선 설명판앞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자운봉.

 

 

 

자운봉을 배경으로 포대능선을 걷다가.

 

 

멋진 풍경.

 

뒤돌아본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쪽 649봉.

 

선인봉(708m) 만장봉 (718m) 자운봉(739.8m)과  신선대(725m)는 보이지 않고.

 

Y계곡으로 가는길.

 

Y계곡과 우회로갈림길을 걸으며.

 

자운봉 왼편은 올라갈수가 없고 신선대 오른편은 올라갈수가 있다.

 

자운봉의 위용.

 

신선대봉우리.

 

 

 

자운봉을 배경으로.

 

자운봉과 신선대사이 협곡.

 

협곡에있는 도봉산안내판앞에서.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

 

자운봉을 배경으로 신선대에서.

 

 

신선대에서

신선대는 해발725m로 자운봉 740m를 올라갈수가 없어 현재로써는 이산에서 사람이 올라갈수있는 최고의 높은 봉우리이다.

이봉우리에는 정상석도 없고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안내표지가 정상석노릇을 한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백운대의 위용.

 

신선대에서 도봉주능선상에있는 뜀바위 칼바위 주봉쪽과 북한산의 모습.

 

신선대에서 도봉주능선과 멀리 오봉의모습.

 

 

선인봉과 만장봉이 겹쳐있어 한봉우리로 보인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신선대에서 사패산쪽과 포대능선쪽으로.

포대능선은 능선정상봉우리에 대공포진지가 있어서 포대능선이라고 이름지어젔다.

 

북한산과 도봉주능선 오봉쪽.

 

 

자운봉과 신선대사이 협곡에서있는 도봉산표지판.

 

마당바위로 하산하는 너덜길.

 

산악구조대 갈림길.

 

 

마당바위에서.

 

보문능선쪽으로.

 

마당바위의 모습.

 

천축사로 오르는 계단길.

 

봉우리가 보이는 천축사아래 작은폭포의 얼음.

 

 

 

봄이 멀지않아 이제 녹을준비를 하는 계곡의 얼음.

 

 

한국등산학교와 경찰구조대갈림길.

 

 

우이암(서원교) 갈림길앞 삼거리.

 

서원교앞 삼거리.

 

북한산국립공원 표지석.(도봉산지구)

 

표지석앞에서.

 

도봉산국립공원 표지석과 뒤에보이는 도봉산봉우리들.

 

 

자운봉 모형앞에서.

 

도봉산역.

 

사패산과 의정부시내 파노라마사진.

 

의정부시내의모습.

 

북한산과 도봉주능선 여성봉능선까지의 파노라마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