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경기 광주 퇴촌 정암산,해협산.
산행일자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인천산친구산악회원
산행경로 : 귀여리-정암산-고개안부-409봉-404봉-청탄안부사거리-
해협산-368봉-소나무쉼터-귀여리
산행시간 : 10 : 30 ~ 16 : 00 (간식,휴식 모두포함 6시간)
일주일이 금방지나고 토요일 산에가는날인대.....
일찍일어나 산에갈려고 준비하는 남편이 부럽다.
다음주부터는 나도 산에가도 괜찮겠지? 하고 말하니 아직은 치료시간이 더필요해 하면서 집을 나선다.
오늘은 팔당호가 내려다보이는 경기 광주 퇴촌에있는 정암산과 해협산을 간다고한다.
대충 다녀온 산의 모습을 써주던이 산행기를 정리하라고 한다.
산친구님들을 7시에 부평역에서만나 전철 1호선 2호선을 갈아타고
강변역에서 퇴촌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 10분을 달려 퇴촌에 도착
귀여리가는 마을버스가 금방출발하여 택시를타고 6,800원을 지불하고
귀여리마을안 정암산 들머리까지 간모양이다. 각종 선인장이 자라는 비닐하우스앞에서
마음씨 예뿐 여사장님이 커피를 타주시며 산행안내를 해주셨단다. 10시30분이나되 산행을 시작해
비닐하우스옆 전봇대에 정암산,해협산 방향화살표가 설치되있어 정암산쪽으로
비닐하우스 사잇길로 접어들어 좌측 경운기가 다닐만한 풀이 무성한길을 따라 오른다.
풀길에는 사람이다닌 흔적이 없어 잘못들어섰나? 왜 등산로가 안나오지 하고 무덤이 여기저기 모셔저있는
묘둥을 조금더 진행을 하니 오른쪽에 사각기둥의 이정표가 등산로입구,정암산 2.4km라고 알려주며 서있다.
그 이정표 앞에서부터는 풀한포기없는 호젖하고 뚜렸한 오솔길 등산로가 시작이된다.
산허리를 조금돌아 조금오르니 금방 주능선에 진입을 한다.
완만하고 착한오름길에는 바위도 작은돌도 없는 흙산으로 주변에는 소나무와 활엽수들이 빽빽하고 잎에 가려져
귀여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지 않는다.
첫봉우리에 올라서니 앞에 봉우리가 두개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제 20분왔는대 벌써 정상일리는 없고,
길옆에 서있는 이정표에는 귀여리 0.7km,정상 1.7km 아직멀었자나 하며 오름길을 오른다.
3번째 봉우리는 꽤나 높다 정상처럼보인다. 열심히 올라보니 아직 정상이 0.8km남았어 하며 이정표가 비웃고 서있다.
물한모금하고 내리막 오르막을 반복하고난후 1시간10분만에 정상석이 보이고,
귀여리 2.4km,검천리 2.3km를 알리며 서있는 사각이정표가 있는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꽤나 넓다.한쪽편에 바위위에 서있는 멋진소나무가 모델이 될테니 사진찍어가슈 하며 폼을잡고있다.
정상석과 소나무앞에서 번갈아 사진을 찍고, 정암산은 정상에 큰바위가있어 그바위를 경계로 검천리와 귀여리의 경계를 이룬다하여 정암산이라 했다는 유래가 정상석뒤에 적혀있다.
정상에서 간단한 요기를하고 산아래의 아름다운 경치구경을 하려 사방을 내려다 보지만 나무잎에 가려 조망이 없다.
해협산으로 가야한다 일단 경사길로 내려선다.이산의 이정표는 많이 어렵게 되있다는대
정신 바짝차리고 능선길을 걷는다. 작고 큰 봉우리들을 연속으로있어 오르락,내리락을 계속하며
검천리(종여울)과 귀여리계곡길 안부를 지나 꽤나 높은봉우리에 오르니 이곳이 409봉인가보다.
건너편에 봉우리가 멀리보인는대 해협산이겠지 하고 열심히 가보니
정암산화살표와 우측 해협산화살표만 세워져있는 404봉 두개산의 갈림봉이다.
다시내리막길을 걸어 청탄,귀여리, 해협산, 정암산, 사거리 작은화살표가 설치되있고
그뒤에서있는 사각이정표에는 해협산쪽으로 정암산 화살표가 3.0km를 알리고서있다.
누군가가 매직팬으로 정암산화살표를 제대로 그려놓고
얼마나 그사람도 답답했으면 "참! 헷갈리는 이정표다" 라고 써놨을까 그사람 심정이 이해가 된다.
이곳에서 귀여리로 내려간다는 산우님들이 있어 산행식을 꺼내놓고 맛있게 배를채우고
해협산 지원3명만 서둘러 출발을 한다.
이곳에서 하산하시는분들이 날머리에서 기다리실것같아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다.
해협산 1.8km 이정표부터는 계속오르막길이다.
30분여분을 뛰다싶이 올라가니 산정상이 다가오고
우거진풀속에 묻친 정상석과 산행안내지도 휴식의자2개가 정상에 있다.
정상에서 부지런히 사진을찍고 남쪽으로난 등산로를 따라 급한경사길을 급하게내려온다.
귀여리와 국사봉갈림길에서 귀여리쪽으로 원점회귀하여야 겠기에 방향을 잡고 내려오다
소나무쉼터에서 잠시사진을찍고 능선길을 한참을 내려와도 동네가 보이지 않아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이제는 그나마 그잘난 이정표도 없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1시간30분은 족히 능선실을따라 내려오니 오래된 무덤에
망부석까지 세워진 묘앞에서니 계곡물소리와 가족들이 물놀이를와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비닐하우스옆 계곡물에서 땀을 씻고 전화를걸어 먼저 내려오신분들의 위치를 확인한다.
아직 우리가 내려오려면 멀었겠지 하면서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란다.
조금뒤 내려와 아스팔트가 달궈진 마을길을 내려와 귀여1리버스정류장에서 20분기다리다
퇴촌에 나와 규모나 시설에비해 맛있는 소머리국밥을 먹고 올때
타고온 역순으로 집에돌아오니 저녁 9시30분 6시간의 험하지는 않치만 산행거리가 긴
정암산 해협산을 다녀온 남편이 대충적어준 산행기를 정리해본다.
강변역으로 가다가 올림픽대교.
건물이 흔들려 뉴스거리가 됬던 테크노 마트 건물의 모습.
비닐하우스옆 전봇대에 설치된 안내 화살표.
풀길을 지나 제대로된 등산로가 시작되는 이정표앞.
착하고 순한 흙길 등산로.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
정상앞에 바위위에자란 소나무앞에서.
정상에서있는 이정표.
정암산 정상석.
정상석앞에서.
정상의 모습.
멋진나무 소사시나무도아니고 무슨나무인지 모르겠다.
표지 이정표는 멋지게 많이도 설치되있다.
하지만 여러개를 만들어 인부들에게 세우라고했는지 방향도 거리도 맞는것이 없다.
산객들이 매직팬으로 화살표를 수정하고 거리를 다시적어놓았다.
해협산방향으로 정암산화살표가 그려저있고 0.2km남았다는 해협산은 0.8km도 더남고 이정표를 믿으면 알바를 많이 해야할것같다.
해협산정상 안내지도.
해협산 정상석,
뒷편에는 광주문화원에서 적어놓은것을 인용하면.
천지개벽당시에 온천지가 물바다가 되였는대 많은 사람들이 피신을 하다 해협산 정상의 군두바위에 말뚝을 박고 배를 잡아 매였다고한다.
그곳에는 골짜기가 있었는대, 바다해(海)자와 골짜기협(峽)자를써 해협산이라고 했단다.
정상의 모습.
정상석앞에서.
소나무쉼터의 모습.
암에 걸린 굴참나무인가보다 고사를 해있다.
이정표마다 산객들이 수정을 해놓았다. 산객들이 써놓은것이 맞는것 같다.
날머리에 설치된 등산지도.
귀여리마을 표지석.
마을입구 외진곳에 설치된 안내지도 풀들이 우거져 들어가 자세히 볼수가 없다.
귀여리 마을앞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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