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 제주도 올레길 제7코스
누구와 : 남편과 둘이서
어느길로: 황우지해안-외돌개-돔베낭길-속골-수봉로-공물해안-법환포구-두머니물-서건도산책길-풍림제주리조트-강정마을-
강정포구-알강정-월평포구-월평마을송이슈퍼(7코스종점) 16.4 km
시간은 : 10 : 30 ~ 15 : 00 (4시간30분)
어제 한라산등반후 편안한 잠을자고 7시 일어나 준비하고 7시30분 콘도에서 제공하는 뷔페식 아침식사를 하고 8시20분 함덕 버스정류장에나가
어제 시내버스기사님이 알려주신 서귀포경유 외돌개행 시외버스르 탄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불고 눈발도 내리는 음산한 날씨다.
버스비 1인당 3,000원 당초에는 택시를 예약했는대 40,000원정도 예상했는대 6,000원에 간다.
대신 구좌읍으로 성산포로 제주섬을 반바퀴 돌아 2시간10분만에 외돌개입구에 내려준다.덕분에 제주도의 해안을 반바퀴 구경하고 성산포까지
많이 내리던 눈도 끝나주고 외돌개입구에 내리니 화창한 봄날처럼 따사롭고 좋은 날씨다.
600m를 걸어 내려가니 외돌개주차장이 나오고 서귀포 세연교가 잘보이는 황우지해안부터 올레길을 걷기로하고 적적비아래 계단으로 내려가
황우지해변의 바닷가 바위도보고 일본이 어뢰정을 숨기기위해 파놓은 굴도보고 올라와 올레길을 걷기시작한다.
주변경관이 말못할정도로 아름답다.그래서 7코스가 인기가 있나보다.
바위들 사이로 보이는 문섬과 새섬 그리고 세연교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거기에 화창한날씨까지 우리를 환영한다. 나무테크로 설치된 길을 걸으며 외돌개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부지런히 전진을 한다.
드라마"대장금"촬영장소에 도착 장금이가 되여 사진도 찍어보고 바다의 멋진모습을 보며 곰베낭길 그리고 속골에 이러 잘놓여진 나무계단을 내려가
수봉로에 이른다."김수봉"이란 사람이 염소만 다니던 길을 직접 곡괭이와 삽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었단다.그래서 그분의 이름을따 수봉로라 했단다.
넓은 주차장과 잘만들어진 화장실을끼고 아래로 내려가니 공물해안 사람이 조각한것처럼 정교한 자연이 만든 걸작품들 앞에서 사진을찍고
즐기며 바위길에 그려진 올레길 화살표를 찾으며 가슴시원한 트레킹을 하고있다.
징검다리를 건너 남국의 숲처럼 조성된 야자수나무,선인장이 많은 군락지에서 한참을 머물다 법환포구에 도착을 한다.
조용한마을에는 배가 정박해있고 해녀상과 어부상의 조각상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넓은 인도포장길을 지나 오솔길로 올라서니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지붕이 보이고 한라산이 정상부분을 감춘채 구름을 이고 서있다.
배가고파온다.바다바람이 불지않는 아늑한곳 바위틈에서 컵라면,빵,과일로 체력을 보충하고 풍림리조트가는길 흔들다리를 건너 풍림콘도를 지나
강정마을에 도착한다.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마을이다.각종구호에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조속히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비닐하우스 감귤농장을 지나 강정포구를 지나니 점점 지쳐간다.
새로생긴 도로를 따라가며 8코스인가?9코스인가?산방산과 송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바람이 부는 큰도로를 둘이 걷는다 모둥이를 돌아서니 월평포구다. 조그마하고 아늑한 포구에는 작은배가 4척 정박해 있고,여기가 종점이라는
표지가 있다. 다왔나 하고 길가에 다른 표지판을 보니 월평마을 송이슈퍼앞까지 1.3km더거야 한단다.변경이 됬단다.
소나무가 멋있는길을 들어서니 한라산의 구름이 제거되고 흰눈덮핀 정상의 모습이 빼꼼 우리에게 보여준다.
월평마을 송이슈퍼앞에 도착 4시간30분동안 아름다운길을 걷고 완주기념 스템프를 찍고 중문까지 시내버스로와 제주행시외버스를 타고 제주에서
함덕에와 흙돼지구이로 저녁을 먹고 제주의 즐겁고 아름다운 일정을 맞치고 내일은 집으로 간다.
버스에서 내려 외돌개입구까지 600m를 가야한다.
황우지해안 에서 건너다 보이는 세연교를 배경으로.
황우지해안?
황우지굴,열두굴등으로 불리우는 굴이있다.2차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고 방어를위해 굴을 만들어 놓았다.
바다바위 사이로 문섬과 옆에 조그마한 새끼섬이 보인다.
황우지해안에서 외돌개로 가는 길.
외돌개: 바다가운대 외롭게 서있는 바위라한다.
바위를 보자면 하르방과 할망의 모습이기도 하고 150만년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겼단다.
장금이몸에 내얼굴. 장금이가 너무 날씬해 뚱뚱한 내몸이 뒤편에 보인다....
속골길.
무우밭이다.
주차장에서 공물해안으로 내려가는 입구.
공물해안 문섬.새섬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자연이 조각한 걸작품들.
멋지다.
징검다리를 건너고.
동남아에 온기분. 야자수나무앞에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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