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

10. 01. 23일 한라산.돈내코-윗세오름-어리목의 겨울풍경

소담1 2010. 1. 25. 21:02

산행장소: 제주도 한라산 (돈내코-윗세오름-어리목)

산행인원: 산악회원 73명과 함께

산행시간: 아침 9시45분 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6시간25분)

 

비행기로는 제주도에 몇번 왔다 갔다 했는대 산악회에서 테마산행으로 겨울의 한라산을 배타고 간단다.

저녁 6시30분 연안부두에서 출발, 다음날 아침 8시15분 도착예정. 배멀미하면 어쩌나,배가 많이 흘들리면

어쩌나, 하는 근심 걱정을 하면서 출발 했으나, 배가 커서인지 흘들림도 없고 멀미도 안해 다행이다.

 지난해 12월, 40년만에 재개방된 돈내코 코스로 윗세오름으로 어리목까지 13.8km를 6시간25분 동안

다녀오면서 휘몰아치는 바람, 그리고 추위와 싸워가면서,아름답고 황홀한 겨울의 설산 한라산을 즐겁고

행복하게 다녀와서 그 아름다운  풍경을 정리해 보았다.

 

                     

 인천항 연안부두.

 

     

제주항에 들어서면서.

바람이 제법 불고 날씨가 흐리다. 좋은날 멋진 산행을 하고 싶은대 제발 날씨야 좋아저라...

 

 

 우리가 타고온 오하마나호 제주항도착전경.

우리 산악회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큰배에 꽉차서 제주를 찿았다.

호화롭지도 깨끗하지도 않치만 3등선실 나름대로 낭만이 있고 추억을 간직 할수 있어 좋았다.

 

 

제주항 여객 터미널 전경.

 

 

 

돈내코 들머리 (협소하고 주차장은 아주 아래쪽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찿아오고 산행을 즐기러 오는대 이것은 아닌가 싶다.

조금더 세심한 신경을 써 편의시설 그리고 안내시설들이 필요할것 같아 아쉽다.

 

 

 들머리는 공동묘지부터 등산로가 시작된다.

조금 등산로를 우회시키더라도 화장실도 주차장도 크게 깨끗하게 해놨으면 좋겠다.

아래쪽 주차장 화장실시설은 너무 많이 떨어저 있다.

 

 

 

산행 이정표의 모습. 

중간중간 해발 100m마다 높이 표시 잘되있다.

 

 

서귀포쪽 바다  연무로 흐리다.맑은날은 정말로 보기 좋을턴대...

 

 

 

 

 전망 테크의 모습.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 남벽이 잘보이는곳에 설치 됬으나 바람이 너무 심해 사진한장 찍고 계속 올랐다.

 

 

한라산 남벽의 모습.

 

 

 

오를수록 아름다워지는 나무들의 모습.

 

 

 

 

 남벽 갈림길을 향하여.

 

 

 

 

 

 

갈수록 바람이 불고 많이 춥다.저나무들은 얼마나 추울까?

 

 

 

겨울의 두꺼운 옷을 입고 서있는 한라의 나무들.

 

 

그냥 환호와 탄성만 나온다.

 

 

 

 

 

 

 멋지고 황홀하기까지 한다.그리 추운대도 발길을 옮기기 싫다.

 

 

 

 

 

 

 

 

안개와 눈을 맞아 얼어붙은 한라의 나무들.

 

 

 

윗세오름의 정상목.

 

 

 

윗세오름 대피소.

 

 

 

 

 

 

 

 

 

 하산길에서 만난 상고대의 아름다움.

 

 

 

 

 어리목의 다양한 풍경들.

 

 

 

 

 

 

탐방지원쎈타 앞에서.

 

 

 공중전화 부스.

 

 

제주항 여객 터미널.

 

 

 

저녁 7시 출항을 앞두고 승객을 기다리는 오하마나호.

 

 

 

돌아오는길 서해 덕적도 앞바다에서 맞이하는 멋진 일출의 모습.

 

 

 

 지난해 개통하기전 걷기대회를 했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인천대교를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