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홀로 산행

2018. 02. 10일 가평 운악산 ( 937.5m )

소담1 2018. 2. 14. 20:58


산행장소 : 포천,가평 운악산(雲岳山 937.5m)

산행일자 : 2018년 2월 10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6명과 남편

산행경로 : 하판리주차장-현등사일주문-눈썹바위-병풍바위전망대-미륵바위-만경대-동봉정상-서봉-애기바위-대궐터-운주산성-운악산휴게소

산행시간 : 08:40 ~ 13:40 (5시간)


운악산(937.5m)

가평군 하면과 포천시 화현면 경계에 있는 937.5m의 산으로 경기도의 동북 산간 지역에 위치한다. 북쪽에는 한북정맥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있고 남쪽에는 북한강

이 동서로 흐르고 있다. 북쪽의 한북 정맥에는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을 비롯해 응봉(1,436m), 촛대봉(1,125m), 가덕산(858m), 북배산(967m), 계관산(655m) 등이

강원도와 경계를 이룬다. 한북 정맥은 포천군과도 경계를 이루는데 운악산을 중심으로 하여 국망봉(1,168m), 강씨봉(830m), 청계산(849m), 원통산(567m), 주금산(813m) 등

이 솟아있다. 한편 한북 정맥의 본 줄기에는 속하지 않지만 운악산과는 조종촌을 경계로 하여 명지산(1,267m), 매봉(927m), 수덕산(749m) 등이 별도의 산줄기를 이루며 뻗어

있다. 운악산은 해발 935.5m로 기암과 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小금강이라고도 불리워져 왔다. 또한 천연고찰인 현등사가 잇어 그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구름을 뚫고 솟아있고 골짜기마다 하늘을 가리는 활엽수림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을 이룬다.

4월 중순의 자목련, 5월경 진달래와 산목련이 계곡과 바위마다 수놓은 꽃길은 정말로 장관이다. 또한 관악, 치악, 화악, 송악과 더불어 중부지방의 5대 악산 중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경기도 포천 가평에 걸쳐있는 가까운산 운악산을 간다고 하는대 겨울내내 감기로 고생을했는대 아직까지 기침이 심하고 내일 일요일

지인과 광주 무등산 산행이 계획되있어 많이 다녀온 운악산은 포기하고 남편만 혼자 다녀오라고 한다.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밥도 챙겨주고 따뜻한 물도

챙겨주니 남편은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다행이도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아 그래도 걱정은 덜된다. 가까운곳이라 일찍 도착했나보다.

아침 8시40분부터 주차장을 출발하여 현등사일주문을 지나 눈썹바위 능선을 따라 올라간 모양이다. 그리고 언제 가도 웅장하고 거대한바위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눈덮힌 암봉을 사진찍어 왔다. 사진으로 보니 그전에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전망대부터 만경대로 올라가는 암릉길은 여름에도 미끄럽고 위험

한대 잘들 다녀 내려왔다고 한다. 미륵바위를 지나 망경대로 올라가면서 사진에 상고대가 펴주었다. 올겨울은 너무 추워서 전국 겨울산들이 상고대가 거의

피지않아 황량했는대 그래도 상고대 맛은 조금 보고 왔다고 한다. 망경대를 지나 동봉정상에서 포근한 날씨덕분에 산행식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서봉으

로 가는길 더욱 짖어진 상고대의 사진을 볼수 있다. 동봉에서 서봉까지 가는길에 바람이 쎄게 불기는 했지만 서봉을 지나 애기봉으로 대궐터로 하산하면서

바람이 잔잔해져 큰 고생없이 운앗산휴게소 넓은 주차장으로 내려와 돌아오는길 소흘읍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도 하고 왔다며 오후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일찌감치 집에 돌아와 운악산 산행을 끝내고 다음주 정월 초하루 명절이 다가오네 하며 등산화를 벗고 들어선다.



하판리 운악산입구 아치문앞.



운악리 마을 상가지역으로 들어서며.





현등사 일주문.




현등사 올라가는 포장길에서 우측 능선길로



눈썹바위 앞에서.


운악산 정상부의 웅장한모습.


병풍바위.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망경대에 오르니 상고대가 반긴다.



미륵바위 전경.



미륵바위 표지석.




암벽 오름길.












망경대 표지석앞.






                                                                                   동봉정상 올라가는 계단.




운악산 동봉 정상.







서봉가는길.


상고대가  예뿌다.





서봉으로 가다 바라본 동봉정상의 상고대.





서봉표지석앞.



서봉의 모습.



하산할 운악산 휴게소쪽과 일동가는 국도.




대궐터앞.


폭포전망대 쉼터.


무자치폭포.


무자치폭포와 운악산 정상쪽.





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