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08. 23일 관악산(629m) (서울대입구~과천향교)

소담1 2014. 8. 31. 16:24

 

산행장소 : 관악산(冠岳山 629m)

산행일시 :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 28명

산행경로 : 관악산(서울대)입구-호수공원-제4광장-도림천계곡-깔딱고개-연주대-관악사지-자하동천삼거리-약수터

              대피소-과천향교-과천역

산행시간 : 11 : 00 ~ 16 : 20 (5시간20분)

 

관악산산행기.

오늘은 관악산 산행후 산악회 상반기 정모가 있는날이다.

그래서 가까운 산 관악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7시에 부평역에서 모이던것을 저녁 정모시간에 맞춰 9시에 부평역에서 28명이 만나 출발을한다.

전철에 올라 신도림에서 환승하고 신림역에 내려 28명이 시내버스에 오르려하니 다른사람들이 못탈것 같아 앞,뒤차 2대에 분산하여 버스에 올라

관악산입구에 도착을 한다. 관악산입구는 많은 산객들이 모여 사람을 기다리고 출발도 하고 수도권에서 교통도 좋고 산도 좋아 늘 많은 인파가 찾는

관악산을 우리도 준비를 하고 11시 그전에 관악문이 있던곳은 터널공사로 높은 가림막이 쳐있고 그 가림담장을 좌로 끼고 돌아 관악산 지킴터앞을

걸어 넓고 편안한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 넓은길이 꽉차서 사람들 틈에 끼어 올라가다 관악산 호수공원 표지석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연주대방향

직진 제1광장,삼성산 방향표지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곧 호수공원에 도착을한다. 호수공원 이곳저곳을 사진에 담고 사각정자앞을 지나 계곡옆

등산로로 들어서 본격적인 산길을 걷기 시작한다. 등산로 좌측으로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땀이 흐르기 시작을 한다.

작은 다라도 건너고 돌길 흙길을 번갈아 걸으며 생태경관보존지역 안내판과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서 제4광장에 도착을 한다.

광장에는 앉아서 쉴만한 듬성듬성 바위가 있고 쉼터나무의자도 있어 잠시 땀을 식히며 물을마시고 좌측 계곡옆길을 따라 깔딱고개로 오르기 위해

출발을 한다. 좌측길은 공학관에서 수영장능선이나 관음사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계곡을따라 오르다 여러 갈래로 내려오는 폭포앞에 도착하여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한 물줄기와 사진을 찍고 연주암 학바위 갈림길 이정표앞에서 우측으로 계속 올라가다 경사는 점점 심해지고 계곡은 우측으로

멀어지고 우리는 계단을 따라 오르다 계단 끝지점에 샘물을 만나 내려가 물을 마시고 올라서서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번갈아 올라 능선 삼거리 이정표

앞에 도착을 한다. 연주대0.8km,서울대(공대)1.0km에서 좌측으로 꺽어 긴계단을 오르고 돌계단을 하나하나 밟으며 깔딱고개로 올라간다.

 이길은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길이며 우리가 산행 초보시절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 18년전에 처음으로 올랐던길이고 그후 오랜만에 이길을

걸어 올라간다. 관악산에는 많은 등산로가 있다. 사당능선 파이프능선 케이블카능선 학바위능선 과천 자하동천길 6봉8봉, 관음사,수영장능선 그많은

등산로로 다니다 거의 20년만에 깔딱고개로 올라간다. 돌계단이 끝나며 계단길이 이어지던이 깔딱고개위에 도착을 한다.

이 코스는 가파르지만 그 길이가 길지 않아 금방 관악산에 오르는 길이기도 하다.

 

깔딱고개에서 바로 넘어가면 연주암이고 우측으로는 학바위 8봉쪽 안테나가 많은 봉우리쪽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기상관측소능선을 따라가기로 하고

서울대공학관1.9km(50분)연주대0.5km(10분)삼막사3.8km(90분)고개 이정표를 지나 암릉길을 조금오르니 조망이 펴주며 멀리 석탑과 기상관측소의

축구공과 같은 돔 지붕을 바라보며 오르는 암릉길은 과히 일품 명품길이다. 그 절경을 바라보며 연주대에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깍아지른 절벽위의

응진전의 모습이 그림같다. 잠시 올라왔던길을 뒤돌아보니 이곳역시 조망이 훌륭하다. 안테나봉과 케이블카능선 그리고 우리가 올라왔던 암릉길이

조화를 이루며 서있다. 기상관측소 못미쳐 알림 시설물은 악기상(나뿐기상)으로 부터 국민의 재산과....기상레이더 입니다. 우측등산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로 끝나는 안내판에서 우측으로 내려섯다 작은 오름을 올라 연주대 전망대에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연주대와 응진전을 사진에

담으려고 서서 사진을 찍는다. 우리도 두어컷 사진을 찍고 연주대에 올라간다.

 삼각정상석뒤 큰 암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간식도 먹고 시원한 바람도 쐬고있다. 우리도 "冠岳山 해발629m"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긴줄에서

기다리다 사진을 찍고 그전에는 이곳에서 간식을 먹었으나 사람도 많고해 그냥 뒤돌아 연주암쪽으로 진행을 하다 연주대500m,포토죤/기상대300m,

연주샘200m관악사지100m,사당전철역5.0km이정표에서 지그재그 계단을 따라 내려와 관악사지로 내려온다.

법당지 설명판 그리고 관악사지 설명판이 서있고 그앞 공터에서 간식을 꺼내 맛있게 먹고는 관악사지를 둘러본다.

 

관악사지는 연주대아래 급경사지대에 석축을 쌓아 평탄하게 만든뒤 그위에 절을 세웠다하며 지금은 주춧돌과 절터가 남아있고, 한개의우물터 또

부도 한개 석등 부재들이 부서진채 놓여있고 삼각형의 큰동인 관악사지 암각문 너비6.8m높이3m규모의 암반에 관악사에 주석했던 승려로 추정되는

두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암각문앞에서 사진을 찍고 기상레이더,연주대를 올려다보고 계곡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30분도 안걸려 과천향교에서 올라오면 관악사지 갈림길앞 이정표앞에 도착을 한다. 연주암350m,산장100m,과천4.0km,관악사지600m이정표앞

부터는 산행로가 좋아지며 때로는 바윗길 흙길을 번갈아 내려오며 깨끗한 계곡물의 유혹을 받는다.

작은폭포와 소를 지나며 빨리 계곡으로 들어가자고 회원들이 독촉을 한다. 계단길을 내려와 샘물 약수터를 지나며 작은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

남성회원들은 벌써 벗고 물에 들어가 앉아있다 나도 양말을 벗고 물오 들어가니 등골까지 시원하다 한참동안 물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다리 서너개를 건너 현위치1.4-1 깔딱고개2 과천향교1.3km,연주대1.7km사각 이정표를 지나 긴데크길을 따라 내려오다

마지막 아치교를 건너 상가와 음식점 케이블카 터미널이 있는곳으로 내려와 잠시뒤 과천향교앞에 도착을 한다.

관악산(서울대)입구를 출발한지 5시간20분만에 과천향교로 내려와 콘크리트다리와 목재다리 두개가 놓여있는 계곡을 가로건너 과천역까지 걸어와

과천역7번출입구로 들어가 전철을 타고 금정역 구로역에서 환승을하고 부평역에 도착을하여 약속시간 30분전에 부평역사 웨딩홀5층 뷔페에서

42명의 정회원이 모여 간단히 회의를 하고 맛있게 식사를 하며 상반기 산악회정모를 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우고 언제가봐도 좋은 관악산 산행과

산악회정모까지 끝내고 일주일을 마감한다.

 

 

 

 

관악산입구 공원관리소앞에서 출발하며.

 

관악문이 있던 자리는 지금 터널공사중.

 

 

 

호수공원 갈림길 이정표앞.

 

 

관악산 호수공원에서.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

 

 

 

제4광장에서 휴식.

 

 

 

깔딱고개로 오르며 계곡 작은폭포앞에서.

 

 

깔딱고개 가는계단길.

 

 

깔딱고개를 오르는 돌계단길.

 

 

깔딱고개를 올라서서.

 

 

기상 레이더기지쪽 암릉선에서.

 

 

기상 레이더기지 암릉에서 바라본 응진전과 연주대

 

뒤돌아본 케이블카능선과 안테나봉.

 

 

전망데크위에서 응진전을.

 

 

연주대 관악산 정상석 주변의 모습.

 

관악산 정상석앞에서.

 

 

 

연주대에서 기상레이더 기지쪽을.

 

 

관악사지로 내려가는길.

 

 

 

 

 

 

 

 

 

관악사지 암각문.

 

 

연주암,관악사지 향교 갈림길.

 

과천향교로 내려가는길.

 

 

 

깨끗한 계곡물이 너무좋다.

 

 

 

 

 

 

 

과천향교앞에서 산행을 끝내고.

 

 

 

 

 

 

저녁 산악회 상반기 정모.

 

회장인 남편의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