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계룡산(관음봉 816m)
산행일시 :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함께
산행경로 : 갑사주차장-갑사-대자암삼거리-연천봉고개-연천봉(738.7m)-문필봉우회-관음봉(816m)-자연성능-삼불봉(717.1m)-
삼불봉고개-남매탑-동학사-동학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5 : 00 (5시간30분)
동학사주차장앞에 흐드러지게핀 벚꽃구경겸 계룡산산행을 하기로하고 출발하는날이다.
올봄에는 잦은 꽃샘추위로 예년보다 1주일정도 개화시기가 늦어진다 하는대 아직 만개가 안됐을것같다.
계획된산행이니 오늘 예정대로 출발을한다.계룡산은 세번째 간다.남편과 처음같을때는 동학사주차장에 차를세워놓고 은선폭포 관음봉 자연성능
삼불봉으로 원점회귀했고,두번째는 산악회에서 신원사 연천봉으로 관음봉 삼불봉을거쳐 금잔디고개를 지나 갑사로 내려왔다.
오늘은 갑사에서 연천봉으로 올라 관음봉 삼불봉으로 동학사로 내려오니 오늘갔다오면 계룡산의 주요등산로는 다다녀 오는것같다.
6시30분 회원님들과만나 출발을하여 지난3월28일 새로개통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로 올라서 막힘없이 달려 정암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갑사주차장에 도착을한다.넓은 주차장에는 산악회버스 한대와 몇대의 승용차뿐 한가하기만하다.준비하고 다리를건너 장승공원과 계룡산먹거리
장터를 알리는 아치아래를 통과하여 상가지역을 벋어나 계룡산갑사 일주문앞에 도착을하여 1인 2,000원의 사찰관람료를 지불하고 큼지막한
계룡산갑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인도포장길을따라 갑사로 올라간다.
아직도 진입로길옆 나무들은 꽃샘추위에 새싹을 내밀 엄두를 못내고 움추리고있다.
사천왕문을 통과하고 곧 계룡갑사앞에 도착을한다.사찰관람료를 냈으니 아까워서라도 갑사 대웅전으로 올라가 경내를 돌아보고 대웅전앞에
벚꽃나무는 만개는 아니지만 예뿌게 펴있다.사진을찍고 나와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약사전삼거리에 도착을해서 직진을하면 금잔디고개를 넘어가 남매탑을 지나 동학사로 가는길이고 우측으로는 연천봉을 거쳐 관음봉으로
가는길이다.금잔디고개2.3km,용문폭포0.6km,와 연천봉2.4km,관음봉3.3km에서 우측 연천봉쪽으로 방향을틀어 명월담앞 여래입상
이 모셔진 간이건물앞에선다.금잔디고개2.2km,신불암1.2km,연천봉2.3km,대자암0.7km에서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 우측산길로 들어선다.
이길은 대자암으로 올라가는 S자포장길을 가로질러 올라가는길이다. 그길을따라 조금올라가니 고통받는소나무라는 설명판이 서있고 일제에
의해 송진을 채취하려 V자로 홈을 깊게파진 소나무가 아직도 상처를 드러낸채 신음하며 몇그루가 서있다.
S자로 돌아오른 포장길을 다시만나 대자암표지석앞에 도착하여 관음봉2.8km,연천봉1.9km등운암1.4km이정표에서 우측계곡으로 내려서
계곡옆 너덜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계곡에는 봄을알리며 작은량의 물이지만 제법 졸졸 물소리를 내며 흐르고있다.
원효대에 도착을해 갑사1.0km,연천봉1.6km를지나며 초반 완만하던길이 점점 가파라지며 너덜길 돌계단길이 반복되며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돌계단길을 힘들게 올라와 연천봉고개 철계단이 올려다 보일즈음 연천봉0.6km,갑사2.0km이정표가 홀로서있고 곧 긴철계단 아래도착하여
한발한발 계단을 오르며 나무가지사이로 갑사의모습이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곧 연천봉고개에 도착을하니 신원사계곡을 넘어온 바람이 거세다.고개이정표에는 신원사2.7km,연천봉0.3km,관음봉0.7km,갑사2.4km
와 지도가 붙어있다.연천봉까지 0.3km이지만 오늘은 힘이든다.그제저녁 초등학교친구 부친상으로 새벽2시에 집에들어와 잠을설쳤던이 다리가
천근만근이라 연천봉을 안가기로하고 몇몇여성 회원과 쉼터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남편과 몇분이 연천봉으로 출발을한다.
그전에 왔을때 올랐던 연천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인대,천황봉과 관음봉 문필봉이 모두올려보이고,계룡시 논산벌이 시원히 내려다보이는대
아쉬기만하다 쉼터에는 바람이 너무불어와 기다리기에는 춥기도하고 천천히 문필봉을 우회하는 길을따라 관음봉고개로 걸어간다.
그렇게 힘들지않은 길을따라 곧 관음봉고개에 도착을한다.연천봉0.9km,동학사2.4km,관음봉0.2km,에서 관음봉으로 올라가는 200m는 가파르다.
그러나 그길을 오르며 우측아래로 펼쳐지는 경치는 너무좋다.은선폭포쪽과 동학사, 주차장이 내려다보이고 자연성릉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관음봉 팔각정앞에 도착을하니 연천봉을 다녀 뒤따라온 남편과 회원들을 만나 정상석에 올라 "계룡산816m"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정상넘어
바위에서서 우리가 다녀온 연천봉과 그앞의 삼각봉우리 문필봉모습과 멀리 신원사앞 논산벌,공주벌을 모두 둘러보고 방향을 조금틀어
자연성릉쪽으로 삼불봉을 바라본다. 자연성능은 자연이 성을쌓아 놓은듯 한쪽면이 절벽으로 자연성곽처럼 되있어 그렇게 불린다한다.
언제보아도 가슴후련하고 시원한 자연성릉쪽을 바라보고 그끝자락에 삼불봉이 눈에들어온다 세개의 불상처럼 봉우리가 보인다하여 삼불봉이라
불리우는 우리가 가야할 삼불봉을 둘러보고 조금더 눈을 돌리니 지금은 갈수없는 군사시설 그리고 안테나가 설치된 계룡산의 실제적인정상
천황봉 쌀개봉이 역광으로 햇살과함께 눈에들어온다. 바람이불어 간식먹을 장소를 물색하다 정상바위아래 아늑한 테크로가 다른사람들 간식
끝나기를 기다려 자리잡고 허기진배를 채운다.
간식을먹고 서둘러 팔각정뒤로 계룡팔경(제4경)관음봉한운 안내판을 지나 계룡산의 봉우리를 적어놓은 사진설명판 전망대에서 우리가 가야할
자연성능길을 향하여 사진을찍고 길고 가파른 철계단을따라 내려온다. 내려오면서도 남편은 사방팔방으로 카메라를 드리대며 사진을 찍으며
자연성능길을 걷는다. 전에왔을때보다 안전시설과 데크길이 많이 보완되 편안하게 걸으며 관음봉철계단을 내려와 뒤돌아본 관음봉으로 올라
가는 철계단이 까마득하다. 그리고 자연성능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절벽바위길을 걸어 멋진소나무앞에서 천황봉에서 쌀개봉을 거쳐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더욱더 선명하게 그림이 그려진다. 참!좋다를 연발하며 삼불봉0.8km,관음봉0.8km자연성능 이정표를지나
잠시 계단을 내려가니 나무가지사이로 삼불봉의 첫봉우리가 눈에 들어오고 가파른 그길을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이 힘겨워보인다.
우리도 열심히 그길을 올라 삼불봉의 첫 봉우리전망대에 서서 다시 천황봉능선과 논산벌,공주벌,그리고 동학사계곡을 두루 돌아보고 전망대를
내려와 삼불봉을 거치지않고 금잔디고개로 내려가는 묘지앞 삼거리에도착,0.3km남은 삼불봉계단을 오르며 마지막힘을 보태본다.
가파른계단을 올라 곧삼불봉에 도착을해 천황봉쪽 사진안내판뒤 바위로 올라가 사진을찍고 계룡팔경(제2경)삼불봉설화 안내판을지나 0.2km
10분거리인 삼불봉고개로 내려선다. 삼불봉고개에는 남매탑0.3km,갑사2.7km,금잔디고개0.4km,관음봉1.8km,삼불봉0.2km를 알려주고
그곳에서 우측 남매탑쪽 돌로된 길을따라 하산을하는대 제법 가파르다.
10여분을 내려오니 두개의 석탑과 많은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넓은공터가 내려다보인다.
남매탑의 전설이 족혀있는 안내판을 잠시 읽어보고 남매탑앞에가 사진을찍고 거북상이 놓여진곳에서 잠시휴식후 삼불봉0.5km,갑사3.0km,
금잔디고개0.7km,동학사1.7km,상신3.3km,천정탐방지원센터3.5km이정표앞을 지나 돌길 너덜길 등산로를 따라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
조금을 내려오니 동학사앞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삼거리 다리앞에는 은선폭포1.7km,관음봉2.7km,연천봉3.4km,갑사5.6km,그리고 반대편으로
남매탑1.6km,금잔디고개2.3km,삼불봉2.1km,갑사4.6km,이정표가 서있고 우측으로 길을따라 동학사로 올라간다.
동학사대웅전앞에 활짝핀 모란과 대웅전을 배경으로 사진을찍고 길상암,관음암앞을지나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많은인파가 벚꽃을보러왔다 동학사로 몰려올라온다. 계룡산일주문을 나서서 상가지역이 나오며 축제때문인가 천막도 쳐저있고,왁짜지껄
시크럽다. 아직은 덜핀 벚꽃중 그래도 많이핀 나무앞에서서 꽃을 구경하며 주차장에도착하여 5시간30분간의 계룡산산행을 즐겁게하고
유성으로 나오는길에서 반대편의길을 바라보니 이제서 동학사로 들어가는 차들이 도로에 주차장처럼 서있다.
동학사주차장은 차세울곳도 없던대 언제들어가보고 나오나 걱정이된다.대덕연구단지까지와 무근지김치찜을 맛있게하는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일찍 집에도착을하여 봄이오는 계룡산을 즐겁게다녀 내려와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고와 하루를 정리한다.
갑사주차장에서 올려다본 계룡산.
갑사 장승공원에서.
갑사 일주문앞에서.
갑사 대웅전앞에서.
금잔디고개와 연천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연천봉가는 등산로에서.
긴너덜 계단길을 올라가면서.
연천봉고개 이정표앞.
남편만 다녀내려온 연천봉.
관음봉정상석에서.
관음봉 전망대에서 삼불봉과 자연성능쪽으로.
철계단을 내려가며 동학사가 멀리보인다.
철계단을 내려가며 자연성능과 멀리 동학사주차장까지 보인고.
자연성능으로 내려와 관음봉쪽 계단을.
삼불봉 제1봉전망대에서 천황봉,쌀개봉,관음봉을 뒤에두고.
전망대에서 뒤로보이는 삼불봉.
삼불봉에 도착을해서.
삼불봉고개 이정표앞.
남매탑앞에서.
남매탑에서 동학사로 내려가는길.
동학사앞 이정표.
동학사 대웅전앞.
동학사 일주문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제일 잘핀 벚꽃나무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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