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

09. 09. 26일 덕유산 (1614m)삼공-향적봉-안성

소담1 2009. 9. 27. 21:12

    언제  ;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어디에 ; 덕유산 향적봉 동업령 안성까지

    누구와 :  남편외 산악회원 40명

  어느길로 :  삼공탐방지원쎈타-백련사-향적봉-중봉-백암봉-송계삼거리-동엽령

                   -칠연폭포삼거리-안성탐방지원쎈타   총7시간

  

   덕유산 (1614m)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 이라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젖다.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였고 전라북도,무주.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함양군등 2개도 4개군에 걸처 솟아 있는 산이다.

 

      토요일이다 엇그제 설악산 다녀왔는대 또일주일이 금방 지나서 산에 가는날. 4시30분 일어나 준비하고

아침을 차리니 남편은 가다가 휴게소에서 한그릇 사먹자한다.

휴게소 돈도 들지만 시답지 않아 된장찌개에 한술뜨고 신기사거리 무지개 산우님들 만나는 장소에 가서 반가운님들 만나 출발이다.

전번주까지 벌초들 다들 다녀오셨는지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가 잠시쉬고

덕유산삼공관리사무소 주차장에도착 체조하고 10시 출발이다.백련사까지는 아스팔트에 그리 가파르지 않은 산길,                

  덕유산은 동내 부녀회에서 콘도라타고 향적봉에 올라 백련사로  삼공으로 한번 다녀왔는대 남편은 초행길이다.

백련사 사찰에서 물한모금씩 하고 계속 오르막길 계단길로 오르다 내려다본 산 멋지다.

단풍이 들기시작한 덕유산, 겨울은 겨울대로 가을에는 단풍, 이래서 산의 매력에 취 하고 산을  찻나보다.

땀흘리고 향적봉에서 내려다보는  산아래 동네들 곡식이 익고 조용하고 평화롭다.

향적봉 대피소 옹기종기모여 즐거운 산행식 시간 이것저것 다향한 간식들 가저와 배채우고 하산이다.

바람이 싸늘하다 우리나라 산중에 4번째인가 5번째 높은산 조끼를 꺼내입고 중봉으로 백암봉으로 사진찍으며

한참을 걸어도 안성내려가는 동업령이 멀기만 하다.

사람이란 참으로 생각이 중요한가보다. 전번주 설악산 11시간 각오를 단단히 해서인가 그리 힘이 안들었는대,

카페에 5시간 30분 올려저 있어 11시간도 다녀왔는대 그까짓 5시간30분 하고 왔는대 실제 7시간 걸리니,지루하고 짜증도 나려한다.

그래도 서늘한 바람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걷는 이 기분, 정말로 상퀘하다.

송계삼거리에 도착하니 발아래 안성 날머리가 보이는듯하다. 열심히 하산한다. 5시 안성덕유산 관리사무소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계곡에가 시원한물에 발 담그고 열기를 식히고,식당에가 저녁? 5시반이니까 저녁이다 식사하고 인천에오니 10시,

즐겁게 가을 단풍산을 다녀왔다. 남편의 만족스런 표정, 둘이함께 산행을 해서 더욱더 좋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