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024. 06. 01일 해파랑길 40코스

소담1 2024. 6. 22. 21:14

트레킹장소 : 해파랑길 40코스(사천진-주문진해변) 트레킹공지
트레킹일자 : 2024년 6월1일 토요일
트레킹코스 : 사천진공원(해변)-하평해변-연곡해변-영진리고분-영진해변-

                     주문진항(등대)-소돌항-주문진해변  (12.5km)
트레킹시간 : 4시간30분

 

 

해파랑길40코스

해파랑길40코스는 사천진 해변공원에서 주문진해수욕장까지 약 13km의 해안길이다. 하평해변과 주문진해변 등 길고 넓은 해변과 주문진항, 주문진 수산시장등을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이다. 사천진 해변에는 바다속에 자리잡고 있는 앞섬바위, 교문암 등의 기암을 구경할 수 있다. 오늘따라 파도가 거세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실은 서퍼들이 보일 법한데 거친파도만 출렁이고 있다. 영진항을 앞두고 해파랑길은 잠시 영진리 고분군을 둘러 나온다. 이후 영진해변에서 주문진항까지 이어지는 해변도 장관이다. 중간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도 지나간다. 주문진 방파제 남단에는 현재 공사중인 관계로 통행도 불편하고 조망도 많이 가려져 있다. 주문진항 주변의 담벽에 걸려있는 홍보사진을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수산시장, 풍물시장, 건어물시장 등 크고 작은 시장과 점포들도 아이쇼핑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주문진항을 지나면 큰바위, 고래바위, 꼬부랑할매바위 등의 기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1918년에 강원도에서는 첫번째로 세워졌다는 주문진등대도 볼거리중 하나다. 소돌항까지 이어지는 해안가에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 촬영지였던 '오리나루'도 보이고, 장수바위, 새부랑바위 등 기암들도 많다. 

 

파도 시비(노래 배호, 작사 이인선, 작곡 김영종) 

코끼리바위와 소바위

일억오천만 년 전 쥐라기시대에 지각변동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소돌아들바위

서낭바위

본래 서낭당이 있는 바위산 자체가 서낭바위인데요. 탕건바위 건너편에 있는 바위 역시 서낭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굳이 구별하자면 본래 바위산을 큰 서낭바위, 그리고 탕건바위 건너편의 바위를 작은 서낭바위라 구분하여 부른다.

 

탕건바위

서낭당 남쪽에 육지와 붙어 있는 바위로 바위가 탕건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이 부근에 바위들이 예전에 많았으나, 죽도 옆으로 죽항을 쌓을 적에 깨어내 사용하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훼손되어 있다. 

소돌해변 바다전망대 근처에서 바라본 소돌해변과 주문진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