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12. 01일 관악산 (사당능선 )

소담1 2012. 12. 3. 11:46

 

산행일시 : 2012년 12월 1일 토요일

산행장소 : 관악산(冠岳山629m,사당능선-자운암능선)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사당역-남현동-관음사갈림길-제1국기봉-319봉-사당능선-선유천국기봉-낙성대갈림길-

              하마바위-마당바위-414봉-헬기장-559봉(관악문)-관악산(연주대)-자운암능선-514봉(국기

              봉)-토끼바위-서울대버스종점.

산행시간 : 08 : 00 ~ 13 : 00 (5시간)

 

영하5도의 추운날씨가 예보된 오늘 관악산 사당능선 산행이 예고되있다.

아침일찍 준비를하고 부평역에 나가 한분두분 모여 전철로 사당역에 도착을해 5번 출구를 빠져나와 남현동 들머리를

향하여 진행을 한다. 골목바람과 음지를 걸을때는 취위가 느껴진다.선거관리위원회앞을 지나며 얼마안남은 대선을

치루려면 좀 바쁘겠구나 하는 생각을하며 들머리에 도착하여 관음사방향,사당역방향,연주대방향 이정표앞에서

지난봄 벚꽃이 만발했을때 관음사를 둘렀으니 그냥 연주대방향으로 경사길을 올라간다.

참빠른세월이다.엊그제 꽃길산행을 했는대 단풍도지고 눈이내리는 시절이 돌아왔으니....

 

흙길을따라 오르다 잠시 바윗길이 나오고 곧 관음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헬기장과 체육시설이 있는 공터에 도착을한다.

에제밤 눈이 내렸나보다. 하얂눈이 덮혀있는 길을 우리가 처음으로 밟으며 10여분쯤을 오르니 제1국기봉으로 올라가는

제법 가파른 절벽암릉길이 나온다.눈이 살짝덮혀 미끄러워 밧줄에 힘을주고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관악산 11개의 국기봉중

첫번째 국기봉앞에선다. 오랜만에 좋은 시야를 보여준다.아침햇살이 들기시작한 산아래 서울시내의 빼곡한 빌딩들과

한강다리들,멀리 남산위에 서울타워,그뒤로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차례로 보이고 방향을 조금틀어 바라보는 63빌딩의 금빛건물은

햇볕이 반사되 더욱 반짝거리고 사당동 서울대쪽으로 다돌아보고,국기봉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긴계단을따라 올라 319봉

데크전망대위에 도착을한다. 하얂눈이 살짝 덮혀있는 전망대에서 우리가 가야할 사당능선뒤로 연주대의

기상레이더시설과 송신탑들이 멀게만 바라다보인다. 데크전망데에서 잠시내려갔다 다시긴 계단을따라 319봉위에선다.

선유천국기봉과 조금전 둘렀던 데크전망대뒤로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사당능선을 걷는다 하얂눈이 덮혀있는 등산로는 상퀘하다. 이제 서서히 햇살이 퍼지며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헬기장에도착 옆으로 비켜있는 선유천국기봉을 가기위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선유천 국기봉위에선다.

우리가 걸어온 사당능선의 울퉁불퉁한 암봉들이 건너다보인다. 국기봉에서 잠시머물며 알사한 공기를 들여마시고

다시내려와 연주대를 향하여 길가에 쉼터데크를 지나 하마바위앞에 선다. 덩치큰 저한덩이 바위가 하마모습인가.아무리 하마를

그려보아도 모습이 잡히지 않는다. 잠시후 지난번왔을때 비쏟아지는 파이프능선을 걸을때 갈라진 파이프능선 갈림길 이정표에서

(연주대2.0km) 우측으로 올라가 마당바위앞을 지난다.

 

그리고는 곧나타난 공터와 전망데크에서 잠시 연주대와 서울대쪽 파이프능선을 바라보고 올라갈수록 눈이쌓인길과 정상

쪽의 눈이덮힌 모습들이 겨울임을 각인시켜준다. 이제는 아침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로 변해있다.

능선길을 따라 파이프능선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헬기장에서 559봉을 바라보니 가파르다.저곳을 넘어야 정상을 갈수있다.

잠시내리막을 내려와 안부에서 관악사지로 가는길과 헤여저 559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정상부에 도착을하니 그전에 왔을때 그냥지나친 관악문이 나오고 관악문을 통과하며 사진을 많이찍고 그문을 통과하고나니

관악산 정상부와 연주대 그리고 기상레이더.송신탑들이 모두 한눈에 들어온다.

지도바위도보고 아기코끼리바위와 햇불바위를 차례로 지나며 사진을찍고 다시 봉우리를 올라 뒤돌아본 사당능선과 파이프능선,

과천시내와 청계산을 두루 돌아보고,오늘의 제일 난코스인 절벽바위를 바라보니 많은사람들이 정상을 가기위해 도전을 하고있다.

우리도 절벽길로 들어서 쇠줄,밧줄을 번갈아 잡으며 올라서 곧 연주대인 관악산정상에 선다.

 

바람이 불어온다 하래로 내려가 아늑한장소를 정하고 간식을꺼내 막걸리도 한잔마시고 정상석에서 사진도 찍고 연주암까지 둘러

하산을한다. 오늘은 지난여름 과천에서 올랐다 서울대로 내려갔던 자운암능선으로 계획되 내려가는대

칼바위에 내린눈들이 녹으며 물끼가 먹은 바위들과 음지부분의 눈들이 미끄럽고 힘들게한다.

많이 위험하고 집중력이 필요하다. 깔딱고개 계단으로 내려갈껄하는 후회속에 한갈음한걸음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관악산산행중 이곳 자운암능선이 조금은 위험하지만 관악산의 진면모를 보는대는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는 능선인것같다.

지난번 국기봉에 올랐다 갔으니,국기봉위로 오르지않고 우회로를 따라하산하며 옆 수영장능선과 그뒤 사당능선을 뒤돌아보고

삼성산과 학바위능선뒤로 수리산의 군부대시설이 눈에들어오고 곤 두눈을 동그랗게 그러진 토끼바위앞에 도착

하여 위로 아래로 옆으로 돌아보고 서울대학교 갬퍼스로 내려와 버스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신림역으로와서 따뜻한사골만두국으로

식사를하고 전철을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첫눈산행길 조망도괜찮은 날씨에 5시간동안 가깝지만 좋은산

관악산을 다녀와 12월의 첫주산행을 끝내고 하루를 뒤돌아본다.

 

관악산(冠岳山 629m)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과천시,안양시의 경계에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 송악산,포천 운악산,파주 감악산,가평 화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뽑혀온 산이다.간단히말해 바위산이다.따라서 깍아지른 바위벼랑과 기암괴석이 이산의 주된 매력이다.

관악산은 남북능선에비해 동서능선은 긴 계란처럼생겼다.긴축의 동쪽은 남태령고개를 경계로 우면산과 닿아있고,또한축인

서쪽은 무너미고개를 사이에두고 삼성산과 형제를 이룬다.동쪽능선중 가장긴 능선이 오늘 우리가 걸은 사당능선이고 서울시내방향.

그리고 자운암능선은 서울 서쪽의 조망을 잘보여주는 코스이다.사당능선은 자운암능선에 비해 완만하고 암릉길도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관악산은 다녀올때마다 블로그에 기술해놓아 간단히 설명해봤다.

 

사당역 5번출구의 모습.

 

관음사로 올라가는 도로.

 

관음사 삼거리에서 산길인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갔다.

 

국기봉을 올라가다 내려다본 서울시내의 모습.

 

 

 

제1국기봉과 전망데크가있는 봉우리를 배경으로.

 

소나무뒤로 우뚝 솟은 63빌딩의 모습.

 

 

 

제1국기봉에 도착해서.

 

 

국기봉에서 전망데크로 올라가는 계단길에서.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319봉 우측 선유천국기봉,멀리 연주대의 모습과 사당능선길의 모습.

 

 

전망데크위에서.

 

 

 

 

 

선유천국기봉에서.

 

 

흰눈이 덮혀있는 사당능선길.

 

소나무위에 내린눈꽃이 목화와 같다.

 

선유천국기봉에서 우리가 걸어온 사당능선의 모습을.

파이프능선 갈림길 이정표에서.

 

똥바위라한다.

마당바위앞을 지나며.

 

 

 

전망대에서 파이프능선을.

 

559봉과 연주대의 눈덮힌모습.

 

 

 

관악문을 통과하면서.

 

 

지도바위앞에서서.

 

 

지도바위.

 

 

아기코끼리바위.

 

 

지나온 사당능선을.

 

사당능선.

 

오늘의 하일라이트 절벽코스.

 

 

 

 

관악산 정상석.

 

정상석 앞에서.

 

 

연주암은 좁아서 사진찍기가 난이하다. 연주암.

 

하산하며 올려다본 정상부.

 

자운암능선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헬기장.

 

칼바위의 연속인 자운암능선.

 

자운암능선의 국기봉.

 

삼성산뒤로 수리산이 보인다.

 

 

자운암능선 국기봉뒤로 정상부를 배경으로.

 

토끼바위앞에서.

 

 

 

 

 

서울대학교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