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09. 26일 단양 두악산 (727m )

소담1 2012. 9. 29. 21:08

 

산행장소 : 단양 두악산(斗岳山 727m),소금무지산.

산행일시 : 2012년 9월 26일 수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상방리(치안센터)-단봉사진입임도-단봉사갈림길-북하리갈림길-소금무지봉전망대(721.5m)-

              두악산정상(727m)-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 11 : 50 ~ 13 : 30 (1시간40분)

 

두악산(소금무지산)

두악산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 있는 산으로 소금무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단양이란 지명이 불을 뜻하고있으며 두악산이 불의 형상을 하고있어 자주 불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있어 두악산의 화기(火氣)를 끊기위해 두악산 꼭대기에항아리를 묻고 그속에 한강물과 소금을 넣고 물과 소금이 마르거나 없어지지 않도록 했다한다.그런후에는 단양에 불이 일어나지 않는다하여 두악산을소금무지산이라 부르게 됬다고한다. 또한 아이를 낳지못하는 부인이 목욕재계하고 소금무지산에 올라와 묻혀있는 항아리속에 소금과 물을넣고 정성껏빌면 아들을 얻을수있다하여 해마다 정월 상달이면 아이를 얻고자하는 부인들이 끊이지 않는다고한다.두악산은 단양천의 하류를 감싸고 있는 단성면의 주산으로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육산이다.등산로는 평이하지만 소나무와 참나무로 이루어진울창한숲 능선을 걷는것이 일품이며 산정에서면 소백산과 도솔봉,그리고 도락산 금수산 사봉,제비봉사이로 월악산의 영봉은 물론 말목산 가은산까지충북의 멋진산들은 물론 충주호의 아름다움이 거울에 빛추이듯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좋은 산이다.

 

두악산 산행기.

올추석이 9월30일인대 남편은 금년도 년차,월차가 많이 남아있다고 9월26일부터 10월3일까지8일간의 긴휴가를 내고 작년여름 장마로계곡물을 건너지못해 입구에서 되돌아온 동산,작성산을 올라갔다가 농어촌공사에서 분양하는 옛단양 뉴타운 계약을 하고 오자며 출발을한다.고속도로를 달려 제천가는 국도로 들어서 박달재고개 정상에 도착하여 울고넘는 박달재의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단양IC를 빠져나와 단양쪽으로 조금오다 좌측59번국도 충주쪽 장회나루쪽으로 방향을 바꿔 단성삼거리에서 상선암삼거리로 그리고 고개를 올라서니그림같이 내려다보이는 추주호에 단양뉴타운이 지어지고있다 그곳에서 농어촌공사담당자의 안내를 받고 돌아본다 75가구를 짖는데벌써 전망이좋은곳은 다 분양이됬고 늦게와 그중하나를 골라 단양군청으로 계약을 하러가다 단성삼거리에서 차를 세운다.

 

우측으로 간이주차장과 두악산(소금무지)이정표가 서있고 산행지도가 서있다.슈퍼에 들어가 어디까지 차가 올라가냐며 길을 묻고나온다.산머루식당앞 치안센터를 지나 포장길을따라 걸으면 20분거리인 도로를 차로올라 단봉사갈림길 산행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지도와산행이정표 단성면내0.55km,두악산정상2.2.km,단봉사0.25km에서 준비를 하고 좌측 넓은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스틱도 안가지고와 튼튼한 나무가지하나를 주어 지팡이로 사용하며 별특색없는 길을따라 낙엽송,소나무,떡갈나무숲을따라 좋은산일까?하는 의구심을 품으며 가파르지는 않치만 계속오르막길을따라 오르다 첫번째 이정표를 만난다.단성면내1.8km,두악산정상1.25km그리고 우회로 두악산정상1.85km에서 좌측 길이 좋은곳을따라 조금더올라가니 북하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며 나무의자가 하나있고 이정표에는 정상0.29km를 알려준다.의자에앉아 물을 마시고 잠시휴식후 두악산정상0.19km이정표부터는 목책계단이 이어지고"두악산 소금무지의 영험"이라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서있고 그옆으로 계단을15개 올라서니 넓고 시원한 데크전망대가 나온다.

 

단봉사삼거리를 출발한지 50분만에 소금무지봉 전망데크에 도착을하여 넓고큰 데크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정상에는 3그루의 나무가 서있고 높은돌탑위에 정상표지석이 올라앉아있다."斗岳山 721.5m"의  작은표지석이 있지만 이곳이 정상이 아니고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더가면 727봉 봉우리가 실제적인 정상이고 정상석이 있으나 조망이 좋치않고하여 소금무지봉이 정상역활을 하고있다.표지석이 있는 돌탑아래로 항아리 3개가 묻혀있다.정말로 소금과 물이 들어있을까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소금 항아리2개와 물이들어있는 항아리

1개가 묻혀있다.신기하여 사진을 찍고 넓은데크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마음껏 거침없는 조망을 즐긴다.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죽령,도솔봉으로 이어지는백두대간능선과 도락산 그리고 사봉과 제비봉사이로 월악산의 영봉이 아련하게 눈에들어온다.

그리고 충주호의 푸른물결위로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이 올려다보이고 중앙고속도로의 멋진다리와 적성대교가 호수를

로질러 놓여있고 멀리 단양역과 녹색의철교 단양대교,그리고 그뒤로 단양의 시멘트공장에서 원석을 채취하는 광산까지 충북의 명산과 남한강줄기가 굽이쳐흐르는모습을 정신없이 바라보며 사진을찍고,올라올때 숲길과 육산길 별기대를 하지않고 올라왔는대 남편은 이산을 어찌 검색하고 왔을까?

 

너무좋다 다둘러보고 데크 귀퉁이에서 간식을먹고 올라온 반대편으로 계단을내려서 소선암공원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을 조금걸으니 우측으로우회로가있고  정면으로 봉우리하나가 있는대 입구에 출입통제선이 처저있다. 등산로가 없나 하고 통제선옆으로 올라가니 까만 두악산정상석이 서있다. 그런대왜 이길을 통제를 시켰을까? 정상석에는 "두악산 720m"가 서있다 산행지도에는 727m인대 어느것이 맞나?덕절산쪽으로 소선암으로 내려가고싶지만 단양군청 계약시간때문에 시간이없어 뒤돌아 올라왔던길을따라 서둘러 하산을한다.올라올때 50분걸린길을 내려올때는30분 20분 정상에 머물다 1시간40분만에 알뜰하고 좋은산행을하고 포장길을 내려오다 사과밭에들어가 사과를 따시는 인심 할머니에게 사과2박스를 샀는대 돈을주고산 2박스보다 덤으로 주신 사과가 더많다.작지만 아주좋은산 두악산을 내려와 군청에가 예정된일을보고 단양 대명콘도에 입실하여 내일 동산,작성산산행을 꿈꾸며 저녁을 맛있게해먹고 두악산의 아름다운 추억을 정리해본다.

 

 

 

단성면 상방리 마을입구에서있는 산행지도.

 

 

임도를 올라가다 충주호와 단성면사무소 소재지 그리고 뉴타운이 들어서는곳을.

 

 

단성삼거리의 모습.

 

 

임도를 따라올라 언덕위의 들머리의모습.

 

 

 

 

산행을 시작하기전 들머리에서.

 

 

 

 

첫번째 이정표.

 

 

 

 

북하리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나는 이정표앞 쉼터.

 

 

쉼터에서 내려다본 단양 인터첸지.

 

 

이곳부터는 목책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소금무지봉아래 안내설명판에서.

 

 

소백산 비로봉,연화봉과 단양인터첸지의 모습.

 

 

 

소금무지봉의 돌탑과 정상석앞에서.

 

 

 

 

 

 

항아리두개는 소금 한개는 물이들어있다.

 

 

 

 

뛰어난 조망을 우리에게 선물해준 두악산에서 내려다본 충주호의 아름다운 모습.

 

 

금수산과 고속도로다리 그리고 적성대교의 모습.

 

 

 

 

호수중간에 뉴타운이 건설되고있다.

 

 

제비봉과 말목산중간으로 흐르는 남한강줄기.

 

 

사봉과 제비봉.

 

 

사봉과 제비봉사이로 월악산 영봉이.

 

 

아름다운 충주호를 배경으로.

 

 

 

 

소백산,죽령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죽령과 도솔봉.

 

 

남한강을 경계로 제비봉,말목산, 그리고 앞쪽 상선암으로가는 도로와 단양천.

 

 

사봉.

 

 

제비봉.

 

 

단양철교와 단양대교 그리고 시멘트광산의 모습을 당겨서.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쪽.

 

 

두악산 정상석.

 

 

 

 

 

 

정상석에서.

 

 

 

 

 

 

 

 

 

 

월악산 영봉을 줌인하여.

 

 

 

 

 

 

날머리에서 두악산을.

 

 

사과밭을 지나며 단성면내를.

 

 

 

 

 

 

제비봉 말목산 금수산 충주호 멀리단양대교까지 파노라마로.

 

 

소백산 죽령 도솔봉쪽으로 파노라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