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02. 15일 소래산(299.4m)

산행일시 : 2010년 2월 15일 월요일

산행장소 : 소래산

산행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 번개산행 21명

산행경로 : 인천대공원정문-김구선생동상-상아산-안골(추어탕)-청룡약수-마애불상-소래산정상-소래산터널위-

               만의골-은행나무-인천대공원정문앞     

산행시간 ; 오전 10시10분 ~ 오후2시10분  ( 총 4시간 )

 

소래산 :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계에 있는산이다.산전체는 별다른 특징은 없으나,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저 있고 등산로

               및 휴식시설이 잘정비되여 시민의 휴식처로 그역할을 하고있다.높이는 그리높지 않지만 주위에 높은산이 없어 정상에서면 인천시

               시흥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멀리는 인천대교의 서해바다와, 북으로 김포,서울의 관악,삼각산까지도 굽어볼수있는 산이다.

              

               소래산의 유래는 안내판에 자세히 설명되있다. 요약해보면 첫째로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설,둘째 냇가에 숲이 많아 솔내      

               에서 유래됬다는설,셋째는 좁다는 솔다(좁다)에서 유래됬다는 설이 있으며 신라무열왕7년(660년)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

               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대주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산에 머문뒤로 부터

               소정방의"소"자와 래주의"래"자를 합하여 소래산으로 불리게 됬다 한다.

 

설날연휴 남편은 5일간을 푹 쉰다고 좋아한다.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의 황금연휴란다.

금요일 차례는 큰집에서 지내니 사위도 손자도 오는대 마트에가서 음식재료를 사오자하니 따라나선다.

마트가 아닌 재래시장으로 향한다. 시장사람들 물건을 팔아줘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재래시장에 가니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것 같다.

동태전 거리,각종나물,잡채,수정과도 해야된다나,한가득사가지고 집에와,

토요일날은 전도 열심히 부쳐주고 음식준비를 돕는다.

일요일 설날 아침일찍 선산에 성묘를 갔는대 눈이 쌓여 차가 묘소까지 못올라가 걸어서 10분쯤 가서 성묘하고

큰집에가 아침모여 먹고는 12시쯤 일찍 집에와, 3시쯤 사위,손자,딸이 도착한다.세배를 받고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다

 

월요일 아침먹고있다 등산복을입고 나오니 아이들 의하한 표정으로 처다본다.정초인대 오늘도 산에가냐고?...

오늘은 산악회에서 번개산행을 소래산에 간다고 한분이 제안하셔서 꼬리올리고 10시 인천대공원 정문앞에 도착하니

21명의 산우님들이 모여 반갑게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고 10시10분 출발한다.

소래산 많이 왔었으나 지금 이등산로는 처음이다. 잔설이 미끄럽다 아이젠하고 오른다 양지쪽에는 질퍽거리고,

안골에서 소래산에 접어들어 헬기장 지나 내리막 아늑한곳 정자에서 잘차리신 설날음식들을 꺼내놓고 막걸리에

 과일, 떡, 전 ,한과 만두들로 배채우고

정상에올라 인천쪽 시흥시쪽 서울쪽을 처다보며 새해 가족건강과 복을 빌고는,하산하여

만의골 은행나무가든에와 손두부김치, 칼국수 막걸리등으로 뒤풀이하고 오늘의 번개산행을 마무리한다.

정기산행보다 더알차고 재미있는 번개산행을 끝내고 집에돌아와 작은산 였지만 좋은 사람들과 다녀와 즐거웠다...

 

인천대공원 정문앞에서서

 

 

아주작은 동산 상아산 정상목에서

 

 

 

 

 

 

안골에서 올라 헬기장에서 소래산정상 쪽으로 서서 

 

시흥시 신천동에서 오르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소래산 마애불 앞에서 

 

 

오르다 내려다본 인천대공원과 외곽순환고속도로 전경

 

 

 

 

소래산 정상석에서

 

 

 

정상에서본 시흥시

 

정상에서 문학산,문학경기장쪽...(앞에산 오른쪽 뽀쪽산이 관모봉 그앞이 상아산,왼쪽은 우리가 걸어온 능선)

안골에서 올라온 작은봉우리(헬기장)가 보이고

 

 

소래산터널 위에서서

 

 

 

만의골 아주오래된 멋진 은행나무앞에 서서

 

소래산 인천쪽에서 처다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