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행

2019. 02. 23일 강화 마니산 (472.1m )

소담1 2019. 2. 24. 20:13


산행장소 : 강화 마니산(472.1m)

산행일자 : 2019년 2월 2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4명과 함께

산행경로 : 흥왕리-하늘재-285봉-단군로갈림길-삼칠이계단-참성단-헬기장(마니산정상목)-칠선녀교-마니산주봉-정수사갈림길-함허동천

산행시간 : 09 : 00 ~ 12: 50 (3시간50분)

 

마니산(摩尼山 472.1m)

강화도에 있는 해발 400m이상인산이 5개가 있다.이를 강화 5산이라고 부른다. 마니산(472.1m)진강산(443m)고려산(436m)혈구산(455m)별립산(400m)으로 이중 마니산이 제일높다.마니산의 원래이름은 우두머리산이라 두악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에 들어있는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기가 쎄기로는 강원도에있는 태백산과 함께 이름난산으로 마니산에는 참성단이 있다. 단을 쌓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곳으로 매우 신성한곳이다.전국체육대회가 있을때 성화채화를 이곳 참성단에서 하고 매년 개천절에도 개천대제를 올리고있다.마니산정상에 서면 인천앞바다에 점점히 떠있는 섬들이 그림같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앞 신도,시도,모도를 비롯해 장봉도가 바다건너에 있고영종도 공항으로 오르내리는 수많은 국제선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 그리고 김포반도와 석모도 교동도뒤로 북한 연백 개성쪽도 조망이된다.

참성단을 지나 마니산정상목이 있는 헬기장에서 칠선녀교를 건너 마니산 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자연성벽들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쌓아놓은듯차곡차곡 쌓여진 자연석 성벽처럼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산행을 할수있는 산이다. 1977년 경기도고시 국민관광지로 되였다.국운을 하늘에 기원하는 참성단 제천단은 사적136호이며 축조연대는 정확히 발혀지지 않았고 우리가 보통 마니산정상은 정상목이 있는 핼기장으로 알고있는데 산행지도에 보면 그곳의 해발이 465m이고  참성단에서 정수사 함허동천쪽으로 바라보면 높아보이는 삼각봉이 마니산의 주봉469.4m로 표시되있다. 그런대 정상목에는 472.,1m로 표시되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모르겠다.


마니산 산행기

오늘은 시산제가 있는날 산악회에서는 벌써 8년째 이곳 마니산 함허동천에서 시산제를 지낸다.

한국에서 기가 가장 써다는 마니산에서 시산제를 니내와서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8년째 작은사고없이 무탈하게 1년에 50회정도 산행을 잘 하고있다.

오늘은 시산제산행 임에도 불구하고 산악회 인원이 점점 줄어 한차도 안되는 34명이 출발을 한다. 작년 45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을 했었는대 경제도 그렇고 산행인구가 자꾸 줄어올해는 작은인원이 조촐하게 출발을 한다.7시 첫출발지에서 출발하여 7시25분 만수동에서 회원들을 테우고 인천 김포 고속도로가 개통이되여 그전보다 30분이나 빨리 도착을 한다.고속도로 대곶IC를 나와서 초지대교를 건너 함허동천 주차장앞에 도착하여 제수에 사용할 물품을 내려놓고

산행들머리인 흥왕리마을 앞에 내려준다. 해마다 흥왕리에서 출발을 한다. 오늘은 봄날씨처럼 화창하고 포근하다.흥왕리로 듬머리를 택하여 올라간다.관광단지에서 단군로로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이곳은 그냥 하늘재를 통하여 능선으로 올라서면 된다.조용한 흥왕리마을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9시정각에  흥왕리 삼거리를 출발하여 하늘재로 올라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1km정도를 걸어올라 하늘재언덕위에 올라선다. 늘 이길을 애용하고있다 마니산관광단지에서 단군로나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짧기도 하지만 1인2,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있다. 하늘재에서 올라온길을 내려다 보니 흥왕리 농경지뒤로 바다가 보이고 그건너에는 장봉도가 눈에 들어온다. 하늘재언덕 사면 바위에 누군가 페인트로 하늘재정상 이라고 써놓았다. 언덕 정상에서 산길이 시작되며 그 낮익은 길을따라 흙길이 나오고 까다로운 바윗길도 나온다. 제법 가파른길이 이어진다. 올해는 포근도 하고 눈도 내리지 않아 해마다 미끄러워 고생했던 오름길이 한결 수월하다. 그 가파른길은 그다지 길지않고 숨소리가 거칠어 질때쯤 능선위로 올라선다. 능선위에서니 흥왕리마을과 물이 빠져나간 갯벌 그리고 조망이 좋지않은 가운데 장봉도와 신도 시도 모도가 눈에 펼쳐진다. 착한 능선길을 따라 빠르게 걸어 단군로를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앞 이정표에 도착을 한다.


참성단1.3km,매표소1.9km,의 이정표는 그전에 키가큰 나무 이정표였는대 새로 철판에다 작고 날엽하게 만들어 세워놨으나 성의없이 만들어져 볼폼이 사납다. 조금만더 신경을써 마니산에 어울리는 이정표가 세워졌으면 좋았을것을 하며 아쉬워하며 명품소나무앞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넓고 길고 큰 전망바위에 올라서 조망을 즐기며 인천도 영종도와 그앞으로 이어지는 신도 시도 모도와 장봉도까지 바라보고 다시 산길을 걸어 두번째 이정표와 산행지도앞에 도착을한다. 매표소(단군로)2.4km,참성단0.7km이정표를 지나자 조금은 험한 바윗길이 나오고 곧 삼칠이 계단이 시작이된다.긴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올라 데크전망대위에 올라선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흥왕리마을과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벌판뒤로 넓은바다와 갯벌 섬들이 눈에들어와 한참을 머물며있다 다시 남아있는 삼칠이계단을 올라서 미끄러운 암릉길을 따라 조망바위를 지나니 참성단이 눈앞에 올려다 보인다. 참성단을 우측에두고 우회 데크길을 따라 관광단지주차장에서 돌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여 휀스가 쳐저있는 참성단으로 올라가는 문으로 들어선다.계단을 밟고 오르며 참성단의 높은 돌제단을 올려다 보고 곧 참성단앞에 도착을 한다.큰 향로뒤로 "사적제136호 참성단" 표지석과 그뒤로 출입이 통제된 높고 넓은 제단이 있다. 다 둘러보고 참성단 소사나무와도 만나고 건너편 헬기장과 정상목쪽 암봉도 건너다보고 계단을 내려와 헬기장위로 올라선다. 정상복과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서있다.헬기장에서 간단하게 산행식을 한다. 과일도 먹고 빵도먹고 통나무기둥에 "摩尼山 해발472.1m"정상목과 인증사진찍고 주변을 돌아본다.

석모도쪽 외포리쪽과 강화읍내쪽 농경지와 마을을 두루 돌아보고 바윗길 내리막을 걸어 첨성단 중수비앞에 도착을한다.인천 문화재자료 제13호인 중수비는 마니산 참성단을 개축한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암벽에 가로50cm,세로105cm테두리안에 그기록을 음각해 놓았다. 설명판을 보고 바위를 차곡차곡쌓아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것 처럼 봉는 자연성능길로 들어선다.그길은 절벽이지만 안전을 위해 밧줄 난간이 잘 쳐저있다. 칠선녀교를 건너 계룡산 자연성능길보다는 길이가 짧지만 돌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듯한 아기자기한 면은 훨씬더 평가가된다. 그길을 따라가다 앞에 삼각봉우리가 보인다 참성단보다 조금더 높아 사실상 마니산의 주봉인데 참성단과 헬기장 정상목 봉우리에 밀려 삼각점하나 서있는 봉우리를 향해 칠선녀 계단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계단중간에서 걸어온 능선길을 뒤돌아본다. 정상목이 서있는 헬기장과 참성단이 아득하게 보인다. 칠선녀 계단을 올라서 주봉으로 가는길은 미끄럽고 위험하였는대 안전난간과 곳곳에 발판을 만들어놔 그전보다 많이 수월하고 편안한 길이 되있다. 그리고 삼각수준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다시이어지는 암릉길에는 보호수인 소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하고 휀스안에 들어서있다. 소나무를 지나자 김포쪽의 풍경이 펼쳐진다. 정수사로 내려가는 능선과 초지대교 북쪽으로 문수산과 남쪽으로 청라지구의 아파트단지 김포신도시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영종대교가 내려다보인다. 주능선 끝에서 하산계단이 시작되고 잠시후 데크전망대를 지나 정수사갈림길에 도착을한다. 참성단1.0km,정수사0.7km,함허동천1.8km이정표부터는 내리막길이다 다른해에는 눈이쌓이고 얼음이 얼어 미끄럽고 또 양지쪽에는 눈이녹아 질퍽거렸는대 올해는 눈도 안오고 날이 포근해 아주 하산하기 좋은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리막길을걸어 능선로1.5km참성단2.0km계곡로1.5km이정표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함허동천쪽 우측으로 방향을바꿔 가파르지 않은길을 따라 함허정을 지나 관리사무소앞 공터에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50분만에 시산제행사장에 도착을한다. 작년보다 조용한 공터에서 시산제를 정성껏 지내고 떡과 막걸리 돼지고기로 음복을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와 버스에올라 예약해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이른시간에 출발하여 인천에 도착하니 오후 5시이다.3시간50분의 짧은 산행이였지만 바다와 농경지 산등 볼거리만은  마니산산행을 끝내고 올한해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까지 지내고 일찍 집에도착하여  2월의 세째주 산행을 마무리한다.




              흥왕리 삼거리


                 출발하며 바라본 마니산 참성단.



                 하늘재 가는 임도길.



                   하늘재고개.



                      하늘재 들머리에서.



                      단군로 갈림길.


                     포토죤 소나무.


                       단군로와 만나는 삼거리.



                 흥왕리쪽 전경.





                  참성단이 있는 봉우리.



                     흥왕리 삼거리 출발한곳.







         삼칠이계단을 올라가며.




                   전망대의 모습.




                      전망바위에서.




                       참성단 아래 능선에서.






                         영종도와 신도 시도 모도쪽.


                       장봉도쪽.



          참성단 입구문앞.





                   참성단에서.




                                                 마니산 소사나무앞.



                     헬기장과 정상목이 있는 봉우리.



                 진강산.


                  진강산  뒤로 혈구산이 보인다.


      석모대교와 교동도





                  마니산 정상목앞.





                    석모도 해명산.


                멀리 김포 문수산.







                    마니산 자연 성능길.






     장봉도와 흥왕리마을.



                   시도.



                     전등사를 품고있는 정족산.












                 함허정





                       축문을 읽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