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07. 07일 북한산 칼바위능선(575봉)

소담1 2012. 7. 9. 14:55

 

산행일시 : 2012년 7월 7일 토요일

산행장소 : 북한산 칼바위능선(575봉)

산행인원 : 인천산칙구산악회원과함께

산행경로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북한산성계곡-중성문-중흥사지터-행궁지-대남문갈림길-보국문-

              칼바위능선-넓적바위-정릉계곡-정릉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09 :00 ~ 13 : 30 (4시간30분)

 

북한산과(836.5m)칼바위능선(575봉)

북한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한북정맥에서 한강을 바라보면 높게솟은 수려한 명산으로 수도서울의 진산으로 불러온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白雲臺836.5m)를 중심으로 인수본(人壽峰810.5m)만경대(萬鏡臺799.5m)세봉우리가 쇠뿔처럼 솟아있어 과거에는 삼각산이라고 불렸다.세 암봉을 비롯하여 노적봉이 거대한 바위군락을 이루고 그위로 상장봉,아래로 보현봉에 이르기까지 20 여개의 화강암봉이 산전체에 산재되어 높이로치자면 태산준령이 아님에도 우람한 산세와 기상을 느낄수있다. 북한산에는 백운동계곡,삼천사,진관사,구기,정릉,우이계곡등 10 여개의골짜기가 맑고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고 서울의 총면적에 26%가 산지인대 산지면적중 25 %에 달하는 39.71Km2를 점하는 북한산은 도봉산북악,남산,관악,수락,불암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해바다의 많은섬과 영종도 강화도까지 조망할수가있다.

북한산에는 많은 등산코스가있다 그중하나가 칼바위능선이다. 칼바위능선은 정릉에서 올라가기 시작을한다. 이름그대로 코스의 마지막부분의봉우리는 칼날같은 칼바위능선이 주능선과 만나는지점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틀어 문수봉쪽으로 뻗어가다. 산성주능선 사이의 보국문과대동문사이의 봉우리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내린 약2.6km의 능선이다. 칼바위능선(575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삼각산과 도봉산의오봉등의 우람한 암봉을 바라보며 산행을하노라면 과히 장관이라 할수있는 산성 주능선의 전망대 역활을 하는곳이 칼바위 능선이다.

 

 

어제낮부터 밤까지 많은비가 내렸다. 오늘은 북한산에있는 칼바위능선으로 산행을 떠나는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참좋다. 멀리 안개가 조금끼여있지만 좋은날씨이다. 오늘예보에는 맑고 30도가 넘는 무더운날씨라고한다.아침일어나 준비하고 전철을타러 나가는대 습도가높아 끈적거리는날씨에 오늘 땀을 많이 흘릴것같다.

부평역에내려 인천1호선으로 갈아타고 계양역에서 11명의 산우님들을 만나 불광역에서 704번 송추가는 버스에 올라 연신내역을지나며 오늘은 맑고 비온뒤라 계곡물과함께 등산을 하려는 산객들로 버스는 발디딜틈이 없다.

 

산성정류장에도착하여 하차하고 준비를하고 9시에 산행에들어간다. 강하지는 않치만 햇볕에 습한날씨가 벌써부터 땀이나기 시작한다.상가지역을 벋어나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나와있는 산성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나무그늘로 이루어진 길을따라 올라간다.북한산둘레길(효자동) 밤골지킴이터 2.1km,백운대3.4km이정표와만나 포장길을따라 직진을하면 대서문(의상봉)방행으로 등용각으로 진행을하고 우리는 북한동 등용각에서 어짜피 만나는길이니, 계곡길로 들어선다. 둘레길 내시묘역길구간이 시작되는 아치교앞에 도착을하니 어제많이 내린비로 깨끗하고 많은수량의 계곡물이 쏟아져 내린다.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길을따라 데크계단길로진행을하다 대서문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합류길과만나 옛북한동마을 음식점들이 즐비하던곳을 정비해 보기좋은 이곳에서 새마을교량을건너 등용각삼거리에선다. 이곳에서 백운대로 올라가고 대남문쪽(북한산계곡)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다.

 

이정표가 하나서있다. 산성탐방지원센터 1.9km,대남문2.8km,백운대2.3km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북한산계곡을따라 올라간다.물소리가 물보라를 치며 습한날씨를 걱정하고 왔는대 나무그늘길과 계곡물소리때문에 너무도 시원하다.등산로옆으로 사찰의 입간판들이많이도 서있다.허름한 선봉사앞을 지난다. 북한산에는 크고작은 암자가 13곳이나 있다한다. 시원함과 푸른녹음들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산행을하고있다.계곡을건너는 다리를하나 건너니 국령사,법용사라는 입간판이 나오고 그옆으로 의상봉1.6km,국령사0.5km,대남문3.1km에서 큰돌로 평편하게 잘정비된 포장길을따라 언덕을  올라서니 윗쪽으로는 데크길 아랫쪽으로는 돌을깔아 만든길이나온다. 그리고 다시 급한 언덕을  올라서니 중성문이 자리하고있다. 중성문 아치문을 통과하여 노적교앞에서 우측으로 산행길을따라

진행을하다 돌기둥에 오래된 한문으로 새겨진 진국교가 계곡을 건너게해준다.

 

다리를건너니 대남문이 2.6km남았다고 알려준다. 계곡옆길을따라 시원한물소리를 들으며 팔각정앞에 도착을하지만 그전에 왔을때간식을 먹던자리인대 이미 다른사람들이 차지하고있어  그양 그앞을지나 언덕길을 오르니 비석거리가 나오며 무슨비인가 수십개의비석들이 산재해있다. 약수터가 하나 나오지만 그다지 깨끗해보이지 않아 그냥지나처 중흥사지터에 도착을한다.새로 복원하려나 복원관계 사무실과 여러개의 허름한건물들이 나오고 중흥사지터 간이화장실앞에는 북한산대피소와 용암문으로 올라 산성주능선으로 오르는길이있다. 그앞 나무그늘에서 약간의 산행식과 물을마시고 행궁지앞에 도착을한다.등산로가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더뎌진다.행궁지앞 이정표에는 대남문1.4km,산성탐방지원센터4.0km,청수동암문1.5km를 알려주고작은계곡을건너 겨울에 우리가왔던 대동문으로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대남문쪽으로 200 여m를 올라가니 보국문 이정표가서있다. 보국문 0.4km 대남문과 대동문으로 산객들이 갈라지며 산길은 한가해졌다.경사 완만한 계곡옆 산허리를 걸어 보국문앞에 도착을한다.

 

대성문0.6km,정릉탐방지원센터2.5km,산성탐방지원센터5.3km에서 보국문을향해 사진을 남기고 그늘아래 자리를잡고 간식을 하나,둘 꺼내놓는다. 허기지던차 맛있게 간식을먹고  보국문위 성곽에 올라서니 아랫쪽 칼바위능선과 정릉쪽방향이 그림같이 눈에들어온다.우측으로는 대남문 보현봉,문수봉쪽이고 우리는 반대쪽 대동문쪽으로 성곽길을따라 조금을 올라가니 아주좁은 헬기장하나가 성곽에붙어있고 주변에 울창한 나무때문에 사용가능한 헬기장인지 의하해하며 조금더가니 보루가 설치된 성곽에서 칼바위능선방향 이정표가눈에들어온다. 그리고 그쪽으로 칼바위봉(575봉)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암릉길이 눈에 들어온다.

 

이정표기둥에는 칼바위탐방로방향과 산성탐방로 양쪽방향 화살표가 그려져있고 그위 이정표에는 보국문 0.16km,대동문0.4km가 표시되있다. 우측으로 성곽이 3~4m뚫려있다 칼바위능선으로 가는길이다. 성곽을 내려와 다시 칼바위능선이 시작되는 가파른 암릉길을잠시올라서니 험하기는하지만 초보자도 집중력을 가지고 올라가면 큰무리는 없을것같다 우회로가있기는 한대 우리는 스릴를 느끼기위해 암릉을 기어올라 칼바위봉(575봉)암릉위에 올라선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에는 정상석은 없고 누군가 락카 스프레이 큰글씨로 낙서를 해놓았다."마포소의" 무슨뜻이가? 왜 자연을 훼손해놓았나 묻고싶다.

 

조심스럽게 칼바위암봉을 걸으며 뒤돌아본 북한산의 조망은 과히 환상적이다. 삼각산의 세봉우리(인수봉,만경대 그리고 주봉백운대)와 도봉산의 자운봉, 조금떨어져있는 오봉까지 그리고 멀리 아파트군 위로 떠있는 불암산과 수락산까지,그리고 방향을 바꾸어 남산의서울타워 가까이는 보현봉과 칼바위능선과 나란히하는 형제봉과 형제봉능선모두가 눈에들어온다.칼바위능선은 그리 길지않다. 좀더길어서 칼바위능선을 걸으며 스릴을 더맛보고 많은조망을 즐겼으면 했는대. 다시한번 걸음을 멈추고북한산을 돌아본다. 정릉일대와 도봉구 우이동 그리고 북한산성에 위치한 대동문의 지붕과 동장대가 작은점처럼 눈에 들어와바라보고 칼바위능선을 벋어나 다음봉우리인 435봉으로 가기위해 칼바위능선의 마지막바위 직벽구간을 내려간다.의외로 미끄럽고 난이도가 있는 직벽구간을 밧줄도잡고 돌뿌리도잡으며 내려서니 넓은 사거리 안부가나온다.칼바위지킴이터 2.0km정릉탐방지원센터2.0km,대동문1.0km,보국문0.8km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7km에서 당초계획은 칼바위탐방센터쪽으로 진행하다 내원사를 거쳐 정릉으로 내려갈 계획이였으나 이곳에서 바로 넓적바위쪽으로 내려가기로하고 계곡길로 내려선다.

 

계곡길은 그다지 길지않고 난이도도 별로없어 조금을 내려오니 작은계곡의 물이 깨끗하다.

조금더 내려가면 계곡으로 들어갈수가없어 넓적바위를 못미친곳에서 발을담그고 세수하고 내려서니 넓적바위앞 삼거리에 도착을한다.이곳에서는 보국문과 칼바위능선길 그리고 정릉으로 내려가는삼거리이다. 이정표에는 보국문1.3km,정릉탐방지원센터1.1km,칼바위능선0.7km에서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지나 산허리길 착한길을따라 내려오니 넓은공터 마루터기쉼터 가나오고 화장실과 계곡에 설치한작은폭포를 몇개지나 북한산공원사무소앞 삼거리 포장길옆 인도 데크길을따라 정릉탐방지원센터 출구를 빠저나와 광장과 상가앞을지나북한산탐방안내소앞 표지석에서 마무리사진을 찍고 4시간30분에 걸쳐 칼바위능선 산행을 마무리한다.

그리고는 버스종점을지나쳐 내려와 함흥냉면집에 들어가 시원한 냉면을 먹고 버스로 종로3가에와 전철을타고 집에돌아오니 오후4시30분오늘도 북한산의 등산로중 하나인 칼바위능선을 시원한조망과 물소리를 들으며 즐겁게다녀와 하루를 정리한다.

 

 

버스에서내려 산성탐방센터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바라본 의상봉.

 

                                                                 언제나 북한산 표지석은 그자리를 궂궂히 지키며 반겨주고있다.

 

 

계곡길과 대서문쪽(의상봉) 갈림길.

 

 

 

어제내린 비로 계곡물이 많으며 우렁찬소리와 함께 내려오고있다.

 

계곡길에서 올려다본 백운대와 노적봉 그리고 만경대의모습.

 

 

노적사로 올라가는길.

 

궁녕사를 거쳐 의상봉으로가는 갈림길.

 

 

                                                  중성문. 대서문에서 북한산계곡을따라 행궁지로 가기위해서는 중성문을 거쳐야한다.

                                        중성문은 왕의 피난처인 행궁을 방어하기위하여 대서문위에 하나의 성문을 더많들어 놓았다.

 

중성문앞에서서.

 

 

 

깨끗하고 맑은 계곡물이 물보라를 이르키며 흐르고있다.

 

비석거리를 지나며.

 

행궁지. 유사시(전쟁등) 왕이 도성을 버리고 피난하는 행궁이 있던자리로 옛왕이 피난하여있던 궁궐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고 복원을 위하여

유적발굴을하였으며 터가 꽤나크다.

 

행궁터앞에서서.

 

보국문앞에서있는 이정표.

 

보국문앞에서.

 

 

 

보국문.

 

보국문 성곽위에서 건너다본 칼바위(575봉)의 모습.

 

성곽 보루에서 바라본 칼바위봉과 정릉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성곽위에서 칼바위봉을.

 

대남문쪽으로 이어지는 성곽을 배경으로.

 

 

성곽길과 칼바위능선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우이동,도봉동,상계동과 수락산,불암산을.

 

오봉과 도봉산 자운봉을.

 

칼바위봉으로 가면서 칼바위봉을 배경으로.

 

칼바위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에서.

 

칼바위봉의 낙서.

 

칼바위봉에서 보현봉을.

 

난이도가 있는 칼바위봉을 지나며 뒤로 북한산의 세봉우리가 아련히 서있다.

 

 

칼바위봉에서 북한산과 도봉산을 배경으로.

 

 

 

북한산의 봉우리가 다조망이되는 칼바위봉에서.

 

 

형제봉과 형제봉능선 그리고 북악산과 희미하지만 남산의 서울타워도 보이고.

 

서울의 북부시가지의 모습.

 

 

북한산의 백운대,인수봉,노적봉 그리고 만경대까지.

 

 

가운데 대동문의 지붕이 보인다.

 

다시한번 북한산의 정상을 바라보고.중간에 점처럼 동장대가 보인다.

 

 

                                                        칼바위능선의 끝부분인 직벽구간을 내려가면서.

 

 

칼바위공원지킴이터,아카데미탐방센터.정릉탐방센터 칼바위능선의 갈림길 안부에서.

 

 

계곡물에서 잠시 발씻고 앉아서.

 

넓적바위 갈림길의 모습.이정표뒤에있는 넓적바위.

 

정릉계곡에는 시원한 작은폭포가 몇개있다.

 

 

언덕위의 쉼터의모습.

 

 

 

정릉탐방지원센터앞을 지나면서.

 

 

탐방지원센터앞 광장에서.

 

 

탐방안내소 건물의모습.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쪽 표지석앞에서.

 

성곽탐방로와 뒤로 북한산 멀리로 도봉산을 파노라마로.

 

칼바위능선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멀리 수락산을 파노라마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과 서울의 북부시가지쪽을 파노라마로.

 

칼바위봉과 형제봉,북악산으로 서울의 중심부쪽을 파너라마로.